20개 주는 2023년부터
2022년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국내 26개가 최저 임금을 인상한다.
그동안 노동 단체들은 인프레이션 압박을 이유로 최저 임금 인상을 강력히 추구해 왔다. 캘리포니아는 종업원 26인 이상 비즈니스의 근로자 임금을 1월부터 15달러로 인상했다. 이하는 2023년부터 15달러로 인상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생활비 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맞는 추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에 나설 의향을 내비치는 조 샌버그는 2026년까지 캘리포니아내 모든 비즈니스의 최저 임금을 18달러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워싱턴 DC등 미국내 26개 주의 최저 임금이 오른다. 이중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했다.
아마존은 이미 2018년 이후 시간당 15달러를 지불하고 있고 지난 9월 신규 직원에 대한 평균 임금이 18달러다. 코스코도 지난 10월 최저 임금이 17달러로 올랐다. 티모빌도 7만5,000명 직원의 최저 임금이 20달러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025년까지 시간당 25달러다.
이번 인상은 미국내 절반에 해당한다. 나머지 20개 주는 연방 최저 임금인 7.25달러를 고수한다. 이들 주는 모두 공화당 주지사가 장악하는 곳이며 생활비가 낮다.
최저 임금 인상 주로는 애리조나, 플로리다, 메인, 미시간, 오하이오,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뉴욕 등 26개 주이며 이중 이 중 22개 주는 올해부터 최저임금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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