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6개 도시가 속도 위반 차량을 카메라로 잡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 같다.
하원법안 AB645가 이미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법안은 내용은 이렇다. 샌호세와 오클랜드, LA, 글렌데일, 롱비치,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시와 카운티 등 6개 도시에서 5년간 카메라로 속도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 과속 적발 카메라는 규정속도보다 최소 11마일 초과하는 운전자를 적발한다.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찍어 이를 토대로 운전자에게 과속 벌칙금을 부과한다.
이 법안에 따르면 지역 교통국은 인구와 학교 인근과 같은 주요 도로, 교통사고 다발 도로, 거리 레이싱 지역 등에 따라 도시당 적게는 9개에서 125개까지의 카메라를 설치한다.
벌칙금은 속도 위반 정도에 따라 책정되지만 1차 적발시에는 경고장만 발부한다.
벌칙금은 다음과 같다.
제한속도 11~15마일 초과시 50달러
제한속도 16~25마일 초과시 100달러
26마일 이상 초과시 200달러
100마일 이상 과속은 500달러
이 벌금은 차량 소유자에게 발부된다.
하지만 교차로 적색 신호 위반 카메라와는 다르게 속도 위반은 민사로 간주하며 운전면허에 벌점은 부과되지 않는다.
벌금을 낼 능력이 없다면 도시나 카운티 재량으로 커뮤니티 봉사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수입이나 주거와 같은 특정 기준의 운전자는 벌금을 50~80%까지 감면 받는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로라 프리만(민주-버뱅크)는 “감시카메라는 도시 중심부의 교통사고를 54% 줄인다는 연구도 있다”면서 “7개 주에서 올해 속도 위반 감시 카메라 설치를 확대한 이유”라고 소개했다.
전국 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자동 속도 위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은 교통사고 충돌 사고가 지역에 따라 8~49% 감소했고 중상 또는 사망 교통사고는 11~44% 줄었다.
LA 같은 번화한 도시들은 과속이 주요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1,000명 이상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뉴욕시는 현재 750개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2021년12월 과속이 73% 줄었다고 교통국이 밝혔다.
아울러 범죄도 지난 12개월동안 30% 감소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10월14일까지 최근 무더기로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서명 또는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김정섭 기자>
Comment 0
일자: 2023.10.01 / 조회수: 0 뉴섬 주지사, 파인스타인 후임에 라폰자 버틀러 지명 – 첫 흑인여성, 첫 LGBTQ상원... 대선을 꿈꾸는 듯한 행보를 이어가는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가 1일 이틀전 숨진 최장수 연방 상원의원 다이앤 파인스타인(90) 후임으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 보좌관이었던 라폰자 버틀러(44)를 임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자리가 공석이 되... |
일자: 2023.09.29 / 조회수: 0 다이앤 파인스타인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최고령 상원의원인 그는 30년넘게 상원의원으로 봉사했던 파인스타인은 최근 인지 능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고 지난 8월 집에서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병원 입원했었다. 그의 죽음은 29일 파인스타인 사... |
일자: 2023.09.29 / 조회수: 0 뉴욕에 29일 폭우, 주요 도로는 호수로 – 지하철 한 때 폐쇄 뉴욕시와 인근 지역에 29일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고 지하철 전 노선이 폐쇄됐다. 또 도시 주요 도로들이 호수로 변했다. 뉴욕주 캐시 호철 주지사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뉴욕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지하 거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주 및 시 정부는 주민들에게... |
일자: 2023.09.28 / 조회수: 0 필라델피아 중심가 8시간 동안 야간 약탈로 20여개 업소 털려 – 52명 체포 미국의 떼강도로 일상화 되고 있다는 우려가 터지고 있다. LA,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주요 도시에 주로 발생하던 비즈니스 약탈 떼강도가 멀리 필라델피아까지 이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은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8시간 동안 시내 곳곳의 20여 업소가 10대 청소... |
일자: 2023.09.28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종업원 내년 4월부터 시간당 20달러 받는다 캘리포니아 음식 가격이 또 올라갈 것 같다. 패스트푸드 종업원들의 임금이 내년 4월부터 시간당 20달러로 오르기 때문이다. 시간당 급여가 올라가면 업주는 음식값을 올리게 되고 그러면 관련 물가들이 덩달아 오르는 인플레이션 순환의 고리를 이어갈 수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 |
일자: 2023.09.2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 수주내 15~35센트 뛸 듯 – 일부지역 이미 6달러 돌파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수주동안 15~35센트가 더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9월27일 현재 갤런당 5.89달러라고 미국 자동차협회(AAA)가 집계했다. 전국 평균 3.83달러보다 70%나 높은 가격이다. 남가주는 이... |
일자: 2023.09.26 / 조회수: 0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범죄가 한계를 넘은 듯 하다. 대낮 주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로에 주차된 관광객 차량을 깨고 여행가방을 훔쳐 달아나는가 하면 이번에는 주차장에 막 들어선 관광객 차량의 가방을 탈취해 달아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도 벌어졌다. 관광의 도시,... |
일자: 2023.09.25 / 조회수: 0 샌프란시스코에서 새크라멘토쪽으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지역에 대단위 친환경, 친주민 도시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지역은 한때 캘리포니아 공군기지를 염탐하기 위해 중국 기업이 대규모 농지를 사들인다는 소문까지 나돌았던 곳이었지만 실리콘 밸리 하이텍 갑부들이 구... |
일자: 2023.09.25 / 조회수: 0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 심각한 수준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 떼강도 떼절도 대낮 강도 등 각종 범죄로 심각한 위기를 맞는 가운데 이번에는 마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 검시로의 자료를 인용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
일자: 2023.09.24 / 조회수: 0 합격률은 정시 전형보다 높다는 점이 큼 매력 실력 모자라는데 무모한 도전은 실패 가능성 높아 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12학년생들 가운데는 조기전형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조기전형은 정시에 비해 일찍 접수를 마감하고 결과도 일찍 나오기 때문에 준비된 지원자... |
일자: 2023.09.23 / 조회수: 0 라스베가스 10대 2명 훔친 차로 고의로 자전거탄 노인 치어 죽여 라스베가스에서 지난 8월 14일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던 노인을 고의로 치어 죽이고 달아난 2명의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살인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심증은 가는데 증거가 없어 기소에 난항을 겪다가 학생들 사이... |
일자: 2023.09.22 / 조회수: 0 City Hiking Point Vicente Interpretive Center, Terranea Beach Trail 늦더위 식히는 시원한 바닷바람 트레일 가족끼리 도시락 싸서 한나절 피서 하이킹 남가주 기록적인 폭염의 올여름, 산보다는 시원한 바닷가 트레일이 좋다. 바닷가 부촌 팔로스버디스의 테레니아 비치 트레... |
일자: 2023.09.22 / 조회수: 0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결실의 계절인 만큼 곳곳에 먹음직한 과일이 주렁주렁 달리고 있다. 그런데 옆집의 과일나무 가지가 우리집 마당으로 넘어왔다면 거기에 달려 있는 과일을 떠먹어도 될까. 새크라멘토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가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 |
일자: 2023.09.20 / 조회수: 0 사우스 LA 주택 뒷마당서 떼절도 장물 20만달러 어치 회수 – 10명 체포 솜방망이 처벌로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떼절도단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의 ‘조직 소매 절도 대책반’이 가정집 뒷마당에 쌓여 있던 20만달러 상당의 도난과 10명의 조직원을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CHP... |
일자: 2023.09.20 / 조회수: 0 코비드 – 19 자가 테스트기 25일부터 무료 신청 - COVIDTests.gov 통해 코비드 – 19가 심상치 않자 바이든 행정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코비드-19 자가 테스트기를 9월25일부터 다시 무료로 배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아울러 테스트기의 미국내 생산을 권장하기 위한 새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코비드 테스트기 무료 주문하기 9월25일부... |
일자: 2023.09.19 / 조회수: 0 이란에 수감돼 있던 미국인 5명이 지난 18일 석방돼 19일 미국에 돌아왔다. 미국과 이란의 냉각된 외교 관계에 다소 완화된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아직 판단은 이르다. 미국 정부는 아직 이란과 중동 지역을 여행 위험지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이란을 납치와 감금, ... |
일자: 2023.09.19 / 조회수: 176 캘리포니아 6개 도시서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추진 – 주지사 서명 기다려 캘리포니아 6개 도시가 속도 위반 차량을 카메라로 잡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 같다. 하원법안 AB645가 이미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법안은 내용은 이렇다. 샌호세와 오클랜드, LA, 글렌데일, 롱비치, 그리고 샌프란시스... |
일자: 2023.09.19 / 조회수: 0 그랜드 캐년을 등반하던 일행들이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져 부상당한 동료는 버려두고 등반을 계속했다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모하비 카운티 셰프국 비상 구조대는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당한 백패킹 등산객을 구조했다며 함께 등반하던 일행은 동료를 버려둔채 등반을 계속했... |
일자: 2023.09.18 / 조회수: 0 UC버클리, 미국 최고 공립학교 – UC 계열 5개 대학 톱 10 진입 캘리포니아의 UC 버클리가 US 뉴스 & 월드리포트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공립학교에 뽑혔다.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매년 미국 1,000개가 넘는 대학들의 인종 등록비율, 졸업율, 사회 공헌도, 학자금 부채, 졸업후 취업률 등을 집계해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 |
일자: 2023.09.17 / 조회수: 0 PPI 4.4년 이상 장기 복용, 치매 33% 더 높여 비타민 B-12 흡수 방해 등 원인 될 수도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연구 필요 약 중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위산 역류를 막아주는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