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캘리포니아의 공공장소 총기 소지 금지법이 연방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려 시행이 중단된다.
연방지법 코맥 카니 판사는 지난 9월26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상원발의안(SB) 2가 연방 헌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이 법은 면허를 받은 총기 소지자라고 해도 술집이나 교회, 공원, 공공 행사, 운동경기장, 카지노, 은행, 의료시설, 대중 교통 및 기타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는 별도의 캘리포니아 총기 관련 법들은 내년 후반기에 실행될 예정이다.
카니 판사는 “연방헌법 2항은 준법 시민들은 자위권을 위해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기본 헌법권리를 보장한다”면서 “요즘 총기 범죄가 높아지고 있어 일반 준법 시민들은 공공장소에서 자신을 포함해 가족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총기가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지하는 사람들은 “가장 책임감 있고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라면서 “권총을 소지하기 위해 철저한 신원조회와 훈련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허락을 받은 소지자들은 의회가 공포를 느낄 정도로 총기를 마구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니 판사는 “총기 비공개 소지면허(CCW)를 가진 사람들 중에는 살인, 강도, 강간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범죄 다발 지역에 거주한다”면서 “CCW 승인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총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섭 기자>
Comment 0
일자: 2024.01.02 / 조회수: 0 일본 하네다 공항서 여객기-해상보안청 항공기 충돌 5명 사망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서 2일 오후5시47분쯤(현지시간) 일본항공(JAL) 여객기와 지진 피해 지원을 가던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충돌했다. 이로인해 JAL 기체와 보안청 항공기가 전소되는 대 화제가 발생했다. 다행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379명 모두 무사히 탈출해 ... |
일자: 2024.01.01 / 조회수: 0 한국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59) 대표가 2일(한국시간) 아침 10시25분경 부산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휘두른 칼에 목을 찔리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후 기자들과 지지자들 ... |
일자: 2023.12.31 / 조회수: 0 2024년 캘리포니아에서 바뀐 법들을 정리했다. ▲총기 소지 제한 상원법안 SB2는 총기 소지 허가를 받은 사람이라도 학교, 정부건물, 대중 교통 시설과 같은 곳에는 총기를 휴대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 법은 연방지법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법원에서는 합헌 판결이 내려졌... |
일자: 2023.12.30 / 조회수: 0 미국인 5,800여 만 명 관절염으로 고생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많아 감염으로 인한 관절염 등 100여 개가 넘어 완치 어려워 예방에 신경 써야 요즘 시니어들의 주요 대화 중 하나가 건강이다.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슈가 관절염(Arthritis)이다. 손가락에서부터 무릎,... |
일자: 2023.12.27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서 내년부터 경찰이 차세울 때 이유 먼저 말해야 새해부터는 캘리포니아에서 경찰이 차를 검문할 때 “왜 내가 차를 세웠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죄를 실토하라는 말인데 너무 어이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검문하기 위해 차를 세우면 경찰은 왜 차를 정지하도록 했는지 먼저 말을 해 주고나서 다른... |
일자: 2023.12.26 / 조회수: 57 “캘리포니아 공공장소 총기소지 허가자도 총기 소지 금지법은 위헌” 판결 1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캘리포니아의 공공장소 총기 소지 금지법이 연방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려 시행이 중단된다. 연방지법 코맥 카니 판사는 지난 9월26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상원발의안(SB) 2가 연방 헌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이 법은 면허를 받은 총기 소지... |
일자: 2023.12.26 / 조회수: 0 <외신 종합> 오스카 수상작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중 27일(한국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 쓰러져 있던 이씨를 발견했다.... |
일자: 2023.12.26 / 조회수: 0 고령 운전 이대로 좋은가 춘천에서 82세 운전자가 3명 치어 숨지게 해 고령 운전자 교통 사망자 사고 2년 새 15% 늘어 운전 능력 저하 인정 않고 강행하다 주변 피해 가족 우려, 차 타려 하지 않는다면 생각해 봐야 지난달 중순 한국 춘천에서 새벽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60... |
일자: 2023.12.2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인구 감소 기업 탈출 등으로 68억 예산 적자 직면 개빈 뉴섬 주지사의 대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가 68억달러 예산 적자에 직면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분석국(LAO)는 심각한 수준의 세수 감소가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례 없는 세수 감소 캘리포니아의 세수 감소는 2022~2023 회... |
일자: 2023.12.25 / 조회수: 0 요즘 기프트 카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와 법무부, 각 주정부 치안 당국이 특히 연말연시 선물을 주고받는 시즌에 주의령을 내렸다. 이 기프트 카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아예 마켓 등 소매업소에서 기프트카드를 구입하지 않는 것이다. 일단 사기를... |
일자: 2023.12.22 / 조회수: 0 기상후 6~8시간 지나면 기능 떨어져 1분이라도 깜빡 잠에 빠져도 큰 효과 시간 길어지면 일어날 때 힘들어 낮잠 어렵다면 잠깐의 산책, 명상, 심호흡도 도움 맑은 정신으로 상쾌한 아침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에너지가 떨어진다. 한잔의 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반짝 하겠지만... |
일자: 2023.12.20 / 조회수: 0 미주라 연방지법 배심원단 평결 파장 확대 집단소송에서 부동산협회 반독점법 위반 패소 상급법원에서 최종 판결 나오겠지만 지각변동 예상 미국 커미션은 5~6%로 3위, 1위는 일본 6.2% 수십여년 묵시적으로 이어오던 주택 거래 커미션 관행이 대 변혁에 직면하게 됐다. 미주리주 ... |
일자: 2023.12.20 / 조회수: 0 콜로라도주 대법원, “트럼프 대통령 출마 자격 없다” 판결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19일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의 대통령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결해 파장이 일고 있다. 주 대법원이 이 같이 판결한 이유는 그의 행동이 1월6일 의회 난입사건으로 확대되는 반란 사태를 야기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콜로라도 주 대법원은 연방 수정헌법 14... |
일자: 2023.12.18 / 조회수: 0 콜로라도에서 49세 남성의 세일즈직 취업 신청을 거부한 한 회사가 연령 차별로 유죄 판결을 받아 금전적 배상을 하게 됐다. 연방정부 균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14일 콜로라도 덴버의 한 분자 진단회사인 ‘이그잭트 사이어스 코포레이션’가 향후 5년 이상 피해자들... |
일자: 2023.12.18 / 조회수: 0 망명 신청한다며 국경으로 난입하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텍사스주가 국경으로 넘어오는 불법 월경자들을 지역 경찰이 체포할 수 있도록 하는 새 주법을 만들었다. 텍사스주 그렉 애벗 주지사는 18일 미국-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오는 불체자들에 대한 지... |
일자: 2023.12.17 / 조회수: 0 미국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시 이민자 대피소에 현재 6만7,000명 이상이 수용되고 있고 지난해 동기간에 2만1,300명보다 무려 3배나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민자 급증 사태로 이미 수용 포화상태를 넘어서면서 민주당 소속의 뉴욕 에릭 애담스 시장은 바이든 ... |
일자: 2023.12.17 / 조회수: 0 연말 우편 배달 지연과 절도 사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미 동부 연방 4개주의 지방 및 연방 의원들이 미국 우체국(USPS)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버지니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우편물 지연 및 절도 사건은 이지역만의 이슈가 아니다. 이미 미국 전역에서 우... |
일자: 2023.12.16 / 조회수: 0 ANC 온누리교회 인싱크(NSEnc) 대학 매주 목요일 300여 한인들 모여‘열공’ 성경부터 미술, 음악, 댄스 등 27개 클래스 무료한 생활 막아주고 배움의 즐거움 만끽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수강하는 평생 교육원 ANC 온누리 교회(담임 김태형 목사)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3... |
일자: 2023.12.15 / 조회수: 0 민주당 애리조나 주지사, 주 방위군 파견해 불법 월경 막겠다. 불법 입국자에 우호적인 민주당 출신의 애리조나 주지사가 15일 멕시코 국경의 이민국 지원을 위해 주 방위군 파병을 명령했다. 민주당 출신의 캐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는 이날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연방정부가 우리의 국경을 지키고 우리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는 고유... |
일자: 2023.12.13 / 조회수: 0 연방 하원이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이날 탄핵 소추안은 불가피한 것이라면서 백악관의 수사 방해 중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범죄 여부를 계속 수사할 수 있는 완전한 권한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공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