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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지식 풍부하고 가격 변동 견딜 수 있다면 OK

직접 투자보다는 펀드에 포함된 ETF 투자 권고

로스 IRA에서 투자하면 수익 많아도 면세 혜택

‘코인베이스’‘로빈후드’등 플랫폼 통해 구입 가능

 

미래를 대비한 은퇴 플랜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cryptocurrency)를 포함시켜도 될까? 많은 한인들의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이서리움(etherium), 도지코인 등 비트코인에 편승한 암호 화폐가 팬더믹을 타고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폭풍처럼 밀려왔다. 2021년 암호화폐만도 4,000개가 넘는다. 전년의 5,392개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은 숫자다. 

요즘은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순식간에 백만장자의 꿈을 꾸는 투자자들의 매력은 조금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암호화폐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겠냐는 질문을 던져보자. 

이에 대해 재정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투자자들이 위험성에 견딜 수 있는지, 또 재정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돈이 있는지,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지식이 충분한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이들은 입을 모은다. 재정 전문가 대부분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1%~2%가 적정하다고 강조한다. 

‘재정 플래너 협회’를 포함해 다수의 재정 회사들이 500명의 재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고객들로부터 암호 화폐 관련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년보다 17%가 증가했다. 이 중 14%는 투자를 추천했다. 전년에는 1%도 되지 않았다. 

월스트릿 저널은 암호화폐에 발을 담그고 싶어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문답 식으로 궁금증을 풀어냈다.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하나

암호화폐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암호 화폐의 ‘두목’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9,000달러 선을 출발해 올 4월 6만4,000달러 정점을 찍었다가 지금은 3만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뱅가드 그룹의 포트폴리오 전략부를 이끄는 로저 알리가-디아즈는 “투자처 밸런스 유지나 심사숙고와는 거리가 먼 위험성 높은 투기성 투자”라고 단정했다. 그는 최근의 한 기사에서 “암호 화폐는 대부분 규제를 받지 않으며 상당한 위험성을 동반한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최고점을 찍다가 중국의 집중 단속이 시작되면서 반 토막으로 곤두박질쳤다. 

예일 대학의 이코노미스트 알리 시빈스키는 2018년 공동 저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 목록에 암호 화폐를 1~5% 할당하라고 조언했다. 

또 금이나 비공개기업 펀드인 사모펀드를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라면 대안 상품으로 투자해 보는 것도 좋다고 아울러 조언했다. 그는 “금 등 대안상품에 5% 투자했다면 10% 암호화폐 투자도 못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상 화폐는 주식이나 채권 등 기타 전통 투자 방법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투자이기 때문에 다른 자산이 떨어질 때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 다양성 측면에서 본다면 매우 좋은 투자”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같은 주장은 뱅가드의 알라기-디아즈와는 다른 의견이다. 그는 주식과 채권에 실질적 경제 가치가 부족하고 가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이자 수익 또는 배당금 같은 현금 유동이 없는 무언가를 포함시키는 행위에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일리노이 크리스탈 레익에 거주하즌 재정 어드바이저 존 피어셸은 고객들에게 암호 화폐 직접 투자보다는, 암호화폐 채굴 불록 체인 기술과 관련된 회사 주식을 포함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최고 2%까지 투자해 보라고 조언했다. 

 

얼마까지 투자해야 하나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감수할 수 있다면 우선 소액부터 시작해 목표 할당치에 도달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전략을 세워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1% 이상 투자하는 것은 지나치게 높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시장 가치는 국제 주식 및 채권 가치의 0.5%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에델만 파이년셜 자문사의 릭 에델만은 “암호화폐에 관한 지식이 많고 공격적이라면 1%를 넘어도 좋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1%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어떻게 사나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val Inc.)이나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 Inc.)과 같은 주식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사고팔 수 있다. 

‘코인베이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100달러를 살 때 3.49달러를 수수료로 내고 데빗 카드와 같은 결재 방법을 사용하면 더 낼 수도 있다. 

반면 ‘로빈후드’는 커미션이 없다. 하지만 가입자들의 주문을 모아 거래해주는 회사들이 수수료를 받음으로 최고가격으로 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피델러티 투자사’ ’찰스 슈왑사’등 많은 대형 거래 브로커 회사들은 가상 화폐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LLC) 등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트러스트(TRUST)의 지분에는 투자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연간 2% 수수료를 받는다. 또 ‘코인베이스’ 등 회사들의 주식을 사거나 디지털 자산 회사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IRA에서도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한가

슈왑이나 피덜리티는 IRA 소유주들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지 않는다. 원한다면 대체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IRA 구좌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IRA는 수수료가 세다. 주의할 점은 연방 및 주 금융 당국의 규제를 받는 IRA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IRA 전문가 에드 슬롯은 “로스 IRA가 잠정적 큰 수익을 얻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로스 IRA는 세금을 낸 순수입으로 적립하므로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로스 IRA는 소유주의 나이가 59.5세 이상이고 개설한 지 5년이 지났다면 세금을 내지 않고 찾아 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찾아 쓸 때 세금을 내야 하는 전통 IRA보다는 과세 구좌로 암호화폐 투자하는 편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슬롯 전문가는 밝혔다.

일반 구좌로 1년 이상 투자했다가 팔면 수익에 대해 장기 자본 이득세 23.8%를 내야 하므로 수익을 크게 갉아먹을 수 있다. 그런데 전통 IRA는 찾는 금액에 대해 최고 37%까지의 소득세(소유주의 그해 수입에 따라 결정)를 낼 수 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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