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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4.04.23 / 조회수: 5

12살 다솔이의 그림일기

사과와 나 (Apple and me) 몇 해 전 나는 미술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사과 그리기가 제일 좋았어요. 시험 당일, 여러 물건들이 테이블 위에 있었고 그 중 세 개를 골라서 정물화로 그려야 했어요. 나는 사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랬어요. 처음엔 다른 물건들에 가려 사과를 찾을...

일자: 2024.04.14 / 조회수: 122

미세스 구로가와 처럼

미세스 구로가와 처럼 하필이면 우리 구역이 식사 당번인 주일, 그날부터 일회용 식기를 쓰지 않는다고 목사님이 광고를 한다. 교회 식당의 식기를 모두 교체하였다니 설거지를 담당한 남자들이 울상이다. 500개가 넘는 대접과 수저를 닦느라 남편들이 애를 많이 썼다. 사실 일회...

일자: 2024.04.12 / 조회수: 27

4월 추천 詩

소 신달자 사나운 소 한 마리 몰고 여기까지 왔다 소몰이 끈이 너덜너덜 닳았다 미쳐 날뛰는 더러운 성질 골짝마다 난장쳤다 손목 휘어지도록 잡아끌고 왔다 뿔이 허공을 치받을 때마다 몸 성한 곳 없다 뼈가 패였다 마음의 뿌리가 잘린 채 다 드러났다 징그럽게 뒤틀리고 꼬였다 ...

일자: 2024.04.09 / 조회수: 33

ANC 온누리교회 열린음악회 4월 20일 오전 10시

ANC 온누리교회 화평회가 주최하는 ‘2024 친구초청 열린 음악회’가 4월 20일 오전 10시 ANC 본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장진영(베이스), 김현미(소프라노), 전승철(테너), 김경희(파이프오르간), ANC챔버 앙상블, 글로리아 트리오, 오덕환(트럼본), 박인옥, 이지...

일자: 2024.04.09 / 조회수: 30

이웃케어클리닉, 연방정부‘헬스센터 리더’로 선정

지역 보건의료 발전 공로 6개부분 수상 메디칼 신청 무료 대행 서비스도 비영리 의료 재단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이 연방정부의 ‘헬스센터 리더’로 선정됐다. 이웃케어는 지난 한해 지역사회와 미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방...

일자: 2024.04.07 / 조회수: 131

대한민국 임시정부 LA 특별전 개막

3.1절 105주년을 맞아 LA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리는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개막됐다. 국가보훈부 산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민주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주제로 임시정부의 역사와 수립과정, ...

일자: 2024.04.07 / 조회수: 29

텍사스대학, 연구 동참할 유방암 진단 여성 모집

어스틴 텍사스주립대학 간호대학은 미국에 거주하며 유방암을 진단받은 아시안 여성들을 대상으로한 기술 기반의 정보 및 코칭/지지 프로그램 연구에 참여할 여성들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18 세 혹은 그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 거주 여성으로서 ▲최근 5년 내에 유방암을 진단받...

일자: 2024.04.07 / 조회수: 25

“한국 국악 퓨전 음악 듣고 싶다면 문화원으로”

국악 퓨전 밴드‘두번째 달’의 미주 순회 공연 다수 드라마 OST 퓨전 히트곡 선보여 4월 15일 오후 7시 문화원 3층 아리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5월 아시안문화유산의 달(AAPI)을 기념해 4월 15일 저녁 7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한국 퓨전 밴드 ‘두번...

일자: 2024.03.27 / 조회수: 44

Q&A로 알아보는 미국에서 병원가기

Q: “건강보험이 없는 50대인데요?” 저희 부부는 LA에 거주하고 있는데 사정상 건강보험이 없는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50세가 넘어가니 건강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한국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고 오는 지인들도 있는데 저희에게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최근 지인 중...

일자: 2024.03.27 / 조회수: 33

12살 다솔이의 그림일기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하며 지난 2월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역사의 달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누군가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미국의 제 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었고, 임기 동안 많은 성취를 이뤘습니다. 200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

일자: 2024.03.22 / 조회수: 33

3월 추천 詩

소금 달 정현우 잠든 엄마의 입안은 폭설을 삼킨 밤하늘, 사람이 그 작은 단지에 담길 수 있다니 엄마는 길게 한번 울었고, 나는 할머니의 마지막 김치를 꺼내지 못했다. 눈물을 소금으로 만들 수 있다면 가장 슬플 때의 맛을 알 수 있을 텐데 둥둥 뜬 반달 모양의 뭇국만 으깨 먹...

일자: 2024.03.20 / 조회수: 24

“60~70년대 한국 현대미술 작품 감상하세요”

한국국립현대미술관-구겐하임미술관 공동주최 29명 작가 참여, LA 해머미술관에서 5월 12일까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전시가 로스앤젤레스 해머미술관에서 2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다....

일자: 2024.03.20 / 조회수: 18

최근 테슬라로 갈아탄 그대에게

레몬법 케이스와 관련, 최근 들어 테슬라 손님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필자는 그동안 어떤 전기차를 사는 것이 좋은가 고객이 문의해 오면, 그래도 아직은 테슬라가 낫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이런 의견을 조금 수정해야 할 것 같다. 테슬라의 여러 가지 고장과 문...

일자: 2024.03.13 / 조회수: 19

빈방에 누워

지난번 큰 비로 방 하나가 못쓰게 되었다. 마루판이 튕겨 올라와서 신발을 신고 들어가 책을 꺼내와야 했다. 공부방으로 쓰던 방이었다. 급하지 않다며 차일피일 미루는 것을 신경질을 부렸더니만 그제서야 고치기 시작했다. 돈이 안 나오는 공사라며 자기 집은 잘 안 고친다. 다...

일자: 2024.03.13 / 조회수: 27

한국 외국어대학 GCEO 16기 41명 졸업

GCEO 제 16기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4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달 16일 졸업식을 가졌다. <글로벌 CEO 제공> ‘글로벌 디지털시대의 가치창출’4주 과정 마쳐 2008년 LA서 출발, 5개 도시 484명 원우 배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

일자: 2024.03.13 / 조회수: 30

서울여상 동창회 정기 모임

명문 서울여상 남가주 동문회가 JJ 그랜드 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한 새해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동문들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에도 동문들 가정과 사업에 축복만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등 덕담을 나누었다. 또 명금자 전임회장과 장경애 심임회장의 회장 이취임...

일자: 2024.03.13 / 조회수: 18

“담배 못 끊겠다면 한인금연센터 등록하세요”

2월부터 무료 금연 패치에 20달러 선물권 제공 흡연자, 베이프 사용자에게까지 확대 서비스 담배는 백해 무익하는 사실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이 담배다. 한인금연센터(Asian Smokers’ Quitline, ASQ)가 담배를 끊고 싶어 하는 한인들을 ...

일자: 2024.03.13 / 조회수: 15

LA한국문화원, 3.1절 105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독립선언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 4월 12일까지 미주지역 3·1운동과 임시정부의 수립과정 및 활약상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과 공동으로 4월 12일까지 문화원에서 3.1절 105주년 기념 LA특별전: <...

일자: 2024.03.13 / 조회수: 21

이웃케어클리닉, 메디칼 신청 및 서비스 무료로 제공

올해부터 서류 미비자도 메디칼 신청 가능 독신 월소득 1,677달러, 부부 2,269달러면 혜택 메디칼 받는다고 영주권 신청시 불이익 없어 새해부터 저소득 주민을 위한 캘리포니아 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칼(Medi-Cal, Medicaid+California) 수혜대상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

일자: 2024.02.25 / 조회수: 31

2월 추천 詩

기다리는 이유 이정하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도 아니었다. 어쩌면 나는, 미리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오지 않을 걸 뻔히 알면서도 기다린다는 것. 그건 참으로 죽을 맛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너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해가 지고, 내 삶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