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고혈압 .png

 

 

운동하고 과일, 야채, 저염식 중요

한국인 65세이상 노인 65.2% 고혈압

혈관 손상 잃으켜 뇌졸중, 치매 유발도

120/80 정상 유지, 130/80 이면 고혈압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들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고혈압 발병률은 65.2%라는 통계도 있다. 또 고혈압은 연령을 가리지 않는다. 한국 30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 성인 절반가량이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1/4만이 이를 제대로 조절하고 있다고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밝혔다.

리시 워드헤라 하바드의과대학 조교수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고혈압은 건강에 서서히 위험을 가져온다고 밝혔다. 그는 혈압 검사가 팬더믹 이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아울러 경고했다.

고혈압은 심장병과 뇌졸중, 임신 합병증 및 기타 건강 문제의 위험을 고조시키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많은 환자들이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말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약 60%, 뇌졸중의 약 90%는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혈압을 조절해 이러한 질환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고혈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을까.

 

고혈압이란, 정상 수치는

오하이오 주립대학 웩스터 의과대학의 짐 루 심장 전문의는 혈압은 피를 밀어 심장내 동맥 혈관 벽에 압박을 가한다고 말했다.  

혈압은 2가지 수치로 나타낸다.

위의 혈압 수치는 최고 혈압, 즉 수기압을 말한다. 수축기압은 심장이 수축할 때 발생하는 압력을 표시해 준다. 반면 아래 혈압은 최소 혈압 즉, 확장기압이다. 이 확장기압은 심장 근육이 이완됐을 때의 압력을 말한다.

심장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피를 온몸으로 보내준다. 수축을 할 때는 피를 동맥으로 뿜어 줄 것이고 이완하면 정맥에서 들어오는 피를 가득 채워 넣었다가 다시 수축으로 동맥을 통해 피를 온몸으로 보낸다.

이 압력을 압력계 측정 단위인 mm Hg(millimeters of mercury Hg) 표시한다.

미국 심장협회와 심장학회는 정상 혈압을 120/80 이하로 정의하고 있고 CDC 130/80 이상이며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혈압이 매우 높으면 심한 두통, 가슴 통증과 현기증을 포함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경우 이런 증상을 인지할 수 있을 때까지 그동안 매우 천천히 혈압이 올라 갔을 것이라고 류 조교수는 경고했다.

 

고혈압이 왜 문제가 되나

고혈압은 피 공급을 해주는 심장을 더 혹사시킨다. 장기간 지속되면 지친 심장이 점차 체내 혈액 공급을 위한 수축 운동에 문제를 일으킨다. 결국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의 압력은 동맥의 연한 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동맥 혈관 벽의 손상은 곧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이 손상된 틈에 달라붙어 덩어리 또는 플라그를 형성시킬 수 있게 한다. 이러면 혈관의 혈류 순환을 방해해 일부 환자들은 신장마비가 오게 된다.

피가 뇌로 올라가는 동맥들이 막히면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하다.

뇌속의 혈관이 장기간 손상되면 혈관성 치매라고 불리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의 원인

모든 동맥은 나이가 들수록 굳어져 혈압이 점차 올라간다.

75세에 이르러 미국 남성 80%, 여성 86%가 고혈압을 가지는 것으로 측정된다.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요소는 많다.

흡연, 과음, 비만, 만성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또 운동 부족과 과도하게 짠 음식, 가공 식품 역시 고혈압의 위험과 연관성이 높다.

 

고혈압 방지법

어떤 사람들에는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도 고혈압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마사 쿨라티 LA 시더스 사이나이 스미츠 심장연구소의 예방 심장과장은 조언했다.

쿨라티 과장은 하루 3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운동과 7~9시간의 취침을 권장한다.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적당한 체중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면 역시 혈압을 낮출 수 있다.

니코틴이 들어 있는 제품을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나코틴을 복용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또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을 굳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어떤 연구 결과는 저염식 역시 일부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을 2~8 mm Hg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과일과 채소, 저지방 유제품 역시 혈압을 8~14 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알코올 섭취를 절제한다. 하루 여성은 알코올 섭취를 1잔으로 제한하고 남성은 2잔으로 제한하면 혈압을 2~4포인트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약 복용

굴라티 과장은 만약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을 바꿔도 정상 혈압으로 회복되지 않는 다면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뇨제를 복용하면 물을 통해 체내 염분이 배출돼 혈압이 낮아진다.

앤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 inhibitors)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s, ARBs) 모두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어떤 경우는 심박동 수를 낮추기도 한다. 이 약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추가 약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의사들이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위험 요소등을 고려해 어떤 약을 처방할 지 결정할 것이다.

굴라티 과장은 혈압은 심장병과 뇌졸중을 위한 가장 조절 가능한 위험 요소라면서 생활 습관을 바꾸고 약을 복용한다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고 심장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넷 김 기자> janet@usmetronews.com

 

 

 

 

일자: 2024.06.08 / 조회수: 107

75세까지 여성 86%, 남성 80% 고혈압 시달려

운동하고 과일, 야채, 저염식 중요 한국인 65세이상 노인 65.2% 고혈압 혈관 손상 잃으켜 뇌졸중, 치매 유발도 120/80 정상 유지, 130/80 이면 고혈압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들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고혈...

일자: 2024.06.06 / 조회수: 0

미국인 400만 명 매년 백내장 수술받아

80세까지 미국인 절반 이상 백내장 가져 눈 수정체에 안개 끼듯 흐려지는 현상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일반적인 시술 기술 발달로 다초첨, 3 초점 렌즈도 개발 백내장 수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는 또 가장 일반적인 시술이다. 대부분 환자가 매우 만족하고 부작용도 거의...

일자: 2024.06.05 / 조회수: 0

가족 지인들 제공‘현물’지원 SSI 삭감 안 돼

9월 3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희소식 주거지 또는 음식 제공받아도 SSI 안 줄어 SSI 자격 근로 소득 1,971달러까지 가능 시민권 또는 근로소득 영주권 소지자 미국에서 은퇴자들이 돈이 없어 굶는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저축금이 없고 수입이 많지 않거나 없으면 정부에서 ...

일자: 2024.06.04 / 조회수: 0

대선 코앞 다가오자 바이든 망명 입국 제한 행정명령

국경 문제에 무대책으로 일관하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 대선이 다가오자 남부 국경으로 들어오는 망명 물결을 일부 막아 보겠다며 4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바이든은 그동안 미국 영토로 일단 발을 디뎌 놓으면 피난처를 찾을 수 있는 권한 보장하는 정책 아닌 정책을 써오다가...

일자: 2024.06.03 / 조회수: 0

재채기에 콧물, 코막힘 “감기야 앨러지야”

봄철 단골 불청객 꽃가루 앨러지 기승 미국인 4명당 1명꼴로 시즌 앨러지로 고생 기온 올라가고 비 많아져 꽃가루 농도 높아져 소금물로 코 씻어내고 집에 돌아오면 샤워 만물이 눈을 뜨는 봄이다. 이미 입춘이 지난지도 반달이다. 그런데 이런 반가운 봄소식에 반갑지 않은 손님...

일자: 2024.06.02 / 조회수: 0

첨단 셀폰, 온라인 시대 속에 기생하는 첨단 사이버 범죄

“집 담보 대출 서류가 부족하니 작성해 보내라” 팁페이크로 위장해 수천만 달러 송금 사기도 직업이나 나이 상관없이 무차별 당해 지난해 셀폰 텍스트 메시지 사기 157% 증가 세리토스에 사는 김모 씨(78)는 이메일 편지를 받았다. 김 씨가 집을 담보로 신청한 대출 ...

일자: 2024.05.30 / 조회수: 0

트럼프 전 대통령 섹스 스캔들 유죄 평결 - 대통령 출마에 지장은 없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 뉴욕주 배심원으로부터 2016년 섹스스캔들 무마를 위해 입막음 돈을 준 사실을 은폐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날 12명의 배심원들은 10시간에 걸친 평결 작업 끝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평결했다. 그에 대한 ...

일자: 2024.05.28 / 조회수: 0

알츠하이머 치매 신호 40대부터 진행된다

2050년 미국인 알츠하이머 환자 1,300만 명 정보 처리 능력 해마 부분에 불필요한 영향 흡연, 우울증, 고민, 당뇨, 혈압, 빠른 노화 위험 식생활 개선, 꾸준한 운동, 긍정적 태도 필요 요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 그런데 치매는 꼭 70대 80대에만 찾아오는 ...

일자: 2024.05.27 / 조회수: 0

큰집 소유 베이비부머들, 다운사이징?‘NO’

방 3개 이상 미국 주택 28%는 60~78세 소유 60세 이상 시니어 대부분“다른 곳 이사 생각 없다” 집 안 팔아 이자율 올라도 가격 안 내려가 줄여 가고 싶어도 이사 갈 집 찾기 어려워 베이비부머들이 앞으로 10년간 은퇴 피크를 이룰 것이다. 이 많은 베이비부머세대들...

일자: 2024.05.27 / 조회수: 0

장에 기거하는 수많은 미생물 관리 잘해야 건강하다

채소, 야채, 견과류, 김치 등 많이 먹고 술, 담배, 가공식품, 육류 피해야 항생제 먹으면 장 미생물 99% 소멸 스트레스, 매운 음식 궤양에 영향 없어 장은 우리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기초 장기다. 먹는 것을 소화시키고 영향분을 흡수한다. 장 건강이 나쁘면 영양분 섭취가 어렵...

일자: 2024.05.24 / 조회수: 0

“술 마시기전 맥주 한잔하면 술 덜 취한다”는 낭설

독일 대학 연구팀 실험해 봤지만 근거 없어 위스키나 브랜디는 보드카, 진보다 숙취더해 물과 섞어 마시며 알코올 농도 줄이면 도움 술 섭취 줄이고 술 마시기전 음식부터 돗수 높은 술을 마시기전에 맥주를 마시면 덜 취한다고 믿는 한인들이 많다. 정말 그럴까. 뉴욕타임스는 이...

일자: 2024.05.22 / 조회수: 0

하마스 무장세력 난입 때 납치된 여군들의 처참한 모습 분개

이스라엘 TV가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 무장조직이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당시 군 막사에 있던 폭행당한 파자마 차림의 여군들을 뒤로 묶어 끌고 가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22일 공개했다. 이 비디오는 하마스 무장조직 대원들의 바디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납치된 여군 중 5명 여...

일자: 2024.05.21 / 조회수: 0

바닥에 앉았다가 손안대고 일어날수 있을까

내 체력 나이는 50대 아니면 80대? 팔굽혀 펴기 몇회나 할 수 있는지 내몸의 최대산소섭취량 측정해 보기 비스듬히 팔꿈치로 누워 얼마나 버티나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으세요” “팔굽혀 펴기는 몇 개나 하실 수 있나요” 자신의 체력 나이가 얼마나 됐는...

일자: 2024.05.21 / 조회수: 0

소셜 연금 등 연방 베니핏은 부채 압류 안 돼

IRS, 위자료, 자녀 양육비 등은 압류 가능 IRS는 최대 15%까지, 법원 명령 필요 없어 위자료, 양육비 12개월 밀리면 최대 65%까지 401(k) 구좌내 돈은 채권자 수금 못 해 Q: 소셜시큐리티베니핏(소셜연금, SSA)을 받는다. 그런데 빚이 있는데 소송을 당하면 내 소셜 연금을 압류당...

일자: 2024.05.21 / 조회수: 0

환절기 피곤함 롱코비드 원인 일 수도

바이러스 감염되면 ‘사이토카인’ 신호 물질 발산 면역시스템이 온몸에 보내는 ‘명령’으로 피곤감 유발 휴식 취하고 일 줄이고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하고 10일 이내 회복 안되면 롱 코비드 심하면 의사 진단 받고 다른 원인 찾아 볼 수도 계절이 바뀌면서 ...

일자: 2024.05.19 / 조회수: 0

시카고 21세 한인남성, 음주 마리화나 상태서 교통사고 - 17세 상대 운전자 숨져

시카고 북쪽 교외 지역인 노스브룩에 사는 20대 초 한인 남성이 술을 마시고 마리화나를 피운 상태에서 과속으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17세 고교생을 숨지게 했다. 시카고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술과 마약에 취한 김태영씨(21)씨의 머스탱 승용차가 일요일인 지난 12일밤 11...

일자: 2024.05.19 / 조회수: 0

인생은 65세부터

Cover story 하루 1만 1,200명 65세 진입 역대 최고치 앞으로 20년은 건강하게 거뜬히 산다 이전 세대보다 돈 많고 더 건강하다 장수 시대 말년 빈곤 피하려면 일해라 은퇴 나이인 65세에 접어든 미국인들의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65세는 연방정부의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일자: 2024.05.17 / 조회수: 0

트럼프-바이든 지지도 동률 – 포르노배우 입막음용 돈 지불 재판이 관건

정책은 트럼프 지지도가 압도적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올해 11월 치러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론 지지도가 막상막하로 나타났다. 야후뉴스/유거브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유권자 지지도가 45%로 동일하...

일자: 2024.05.16 / 조회수: 0

샌프란시스코, 납세자 돈으로 술중독 노숙자에 무료 술 나눠줘

캘리포니아가 이해하기 힘든 퍼주기 정책으로 주 세율만 올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최근 고학력, 고소득자들의 탈 캘리포니아 현상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캘리포니아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높...

일자: 2024.05.15 / 조회수: 0

노스캐롤라이나 주 의회,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금지법 통과

노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은 15일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착용하는 마스크도 금지된다. 법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위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단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팬더믹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