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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낮아진 캘리포니아 버티 카운티의 레익 오로빌의 수로에 보트들이 줄지어 가고 있다.     AP

 

1200년대 40년간 대가뭄 우려 

지구 온난화, 비 적고 수분 증발

올겨울 비 많이 와도 해갈 역부족

 

미 서부지역이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남서부 지역은 특히 심하다. 이들 지역에 이미 비상 사태가 선포됐고 가뭄 피해 농장과 목장이 늘고 있다. 서부 지역 주들은 서둘러 절수에 나섰다. 애리조나, 뉴 멕시코 등 기타 주에서 번지는 산불은 평년 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확히 가뭄의 정의는

가뭄을 정의할 정확한 수치는 없다. 다만 물 공급, 농업, 목축, 전기 생산 등 기타 물이 필요한 활동에 영향을 줄 만큼 장기간 비정상적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가뭄이라고 정의한다. 

일반적으로 가뭄은 평균 이하의 비가 올 때 시작된다. 평균치는 지역마다 다를 것이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강물과 저수지, 지하수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거기에 날씨까지 더워지면서 겨울 내 쌓였던 눈 녹는 속도가 빨라져 연중 사용해야 할 저수 용량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즘같이 고온 현상까지 지속되면 땅과 산림 지역에서의 수분 증발이 심해진다. 농작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산불 위험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한다. 

‘미국 가뭄 감시장치’ 연구진과 기타 연방 기구 및 네브라스카-링컨 주립 대학이 공동으로 일정 지역의 가뭄 정도를 측정해 보통에서 비정상까지의 등급을 정한다. 이들은 총 강우량, 적설량, 강물 수위, 토양 수분 측정과 인공위성 센서를 통한 산림 지역의 건강 정도 측정 등의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해 결정한다. 

 

서부 가뭄은 얼마나 심각한가?

매우 심각하다. 연방 가뭄 감시장치가 발표한 최근의 지도를 보면 서부라고 불리우는 지역의 90%가 가뭄이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 멕시코, 유타, 오리건, 워싱턴, 아이다호, 몬태나 가 모두 말라간다. 이들 지역의 절반은 ‘심각’ 또는 ‘비정상’수준이다. 콜로라도, 와이오밍, 텍사스 남서부 및 북부 지역, 사우스다코타 역시 가뭄이다. 

뉴 멕시코의 경우 리오그랜데 강 옆을 따라 늘어선 농장들은 올해 농작물 재배 금지 권고령이 내려졌다. 콜로라도와 기타 농장 지역에는 이미 올해 농사 작황이 최악 수준이다. 콜로라도 강의 레익 미드 저수지 수위는 매우 낮아져 이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애리조나, 네바다 및 기타 인근 주에서는 물 공급을 크게 줄여야 할 실정이다. 노스 다코타의 경우 목장은 땅이 마르고 식물이 말라 죽고 있다. 가축을 위해 물을 실어 나르고 사료를 먹여야 할 정도다. 

캘리포니아의 상황은 더욱 나쁘다. 주내 저수지들의 수위는 평년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연방 정부는 농장의 75%가 밀집돼 있는 중가주 센트럴 밸리 지역에 물 공급을 줄이고 있다. 오리건 경계 지역에서도 물이 부족해 농작물뿐만 아니라 물고기까지 고사될 지경이다.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뉴 멕시코에서는 이미 산불이 확산되고 있고 조만간 늦은 여름 산불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서부는 원래 여름 가뭄이 오지 않나? 가뭄은 매년 찾아오는 자연 현상의 하나 아닌가. 

맞는 말이다. 서부 대부분은 미국 다른 지역에 비해 여름에 더 덥고 건조하다. 남서부와 남가주 일부는 사막이다. 예를 들어 라스베가스는 1년에 강우량이 4인치 안팎으로 전국 평균의 1/10에 불과하다. 캘리포니아 대부분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다. 겨울에는 비가 오고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다. 

그래서 서부는 항상 물 부족으로 고생한다. 지난 100년 넘게 수조달러를 들여 수원 확보를 위한 기간 시설을 확충해 왔다. 주로 산에서 물을 끌어 도시와 농업용수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지역이 건조한 것도 사실이다. 수세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가뭄이 도래한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 즉 기온이 올라가고 강우량이 변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보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없을 때는 보통의 가뭄이었지만 지금을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번졌다. 

보통 수주 정도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개월 지속되고 있다. 산악 지대에서는 눈 대신 비가 쏟아져 적설량이 줄어든다. 또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중의 수분 증발도 더 가속화되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이런 현상은 이번 여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수개월 동안 서부지역은 폭염과 건조한 기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와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은 가을과 겨울에 비가 온다. 아마 조금은 해갈이 될 것이다. 남서부 몬순 현상으로 인한 여름 폭풍이 애리조나, 뉴 멕시코 및 기타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몬순은 예측할 수 없다. 2019년과 2020년 몬순 철에 거의 비가 오지 않았다. 올 봄 비가 왔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했다.   

올해 말과 내년 초 서부에 겨울비가 온다고 해도 대부분 지역을 해갈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내년 봄과 여름 다시 기온이 올라간다면 산에 쌓인 눈이 급격히 녹을 것이고 강과 저수지 역시 수위가 낮아질 것이다. 또 땅이 품고 있는 습기도 빠르게 증발돼 가뭄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이런 패턴은 2000년 이후 남서부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다. 2019년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해도 있었지만 극히 드물었다. 완전 해갈을 위해서는 수년간 비가 내려야 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기상 학자들은 남서부 지역에 가뭄이 지속된다면 지난 1,200년대 무려 40년간이나 지속됐던 대형 가뭄보다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자넷 김 기자 contact@usmetronews.com

 

‘라니냐’로 북부는 큰비 남부는 가뭄

 

남서부 강우량 평소 40% 그쳐

현재 가주 88.4% 극심한 가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미국 태평양 연안 북서부 주에 올가을과 겨울 단비가 예상된다. 하지만 남가주를 포함한 텍사스와 플로리다까지 이어지는 걸프 연안 주들은 오히려 더 심한 가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 해양대기관리청은 올겨울 라니냐 현상으로 미 북부 지역은 큰 비가 예상되지만 남서부 지역은 강우량이 평소 40%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88.4%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국립 해양 및 대기관리청은 11월과 내년 1월 ‘라니냐’로 인해 큰비가 올 가능성은 70%라고 발표했다.  
‘라니냐’는 스패니시로 ‘작은 소녀’라는 뜻으로 매 2~7년 만에 한 번씩 나타나는 현상이다. 서쪽으로 불어오는 강한 무역풍이 상승하는 차가운 해수를 동부 태평양 위쪽으로 밀어 올려 생긴다. 차가운 해수가 극지방 제트기류를 북쪽으로 밀어내면서 북쪽은 추위와 함께 폭우와 홍수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남쪽에 위치한 남서부는 가뭄이 심해지고 동부해안에는 강한 허리케인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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