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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큐리티국의 전국 지역 사무소가 금요일인 19일 일제히 문을 닫았다. 국경일이 아니다. 한인등 많은 미국인들이 소셜시큐리티 사무실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또 메디케어와 소셜시큐리티 베니핏의 온라인 신청 역시 일부 접수되지 않았다.

이는 이날 전세계를 강타한 IT 대란의 여파 때문이다.

소셜시큐리티국 뿐만이 이다. 전세계 항공사, 은행, 병원, 일부 911 응급 전화시스템이 다운되고 언론사 송출 또는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럼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까.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는 프로그램이 기존 컴퓨터 운영 시스템과 충돌하여 발생한 것이라는 것이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로서는 잘 이해하기 힘들다.

간단히 정리해 보자.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윈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운영체제(OS)로 작동된다. 그런데 이 OS를 사용하는 컴퓨터 서버나 개인 컴퓨터에 클라우드라는 방식으로 보안 설비를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트라이크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윈도 작동 프로그램의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낸 보안 프로그램이 윈도 작동 프로그램과 충동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사이버 공격이 아니므로 곧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주말 항공 체크인, 예약에 차질이 생겨 무더기 지연, 취소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 영향을 받은 정부 시설이나 은행 서비스가 제대로 복구 됐지는 근무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나 돼야 확실히 알 것 같다.

일부 전문가들은 완전 복구에 수주가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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