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국무장관으로 마크로 루비오 플로리다 연방상원의원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트럼프 당선자 주변 인물들이 전했다. 또 백악관 안보보좌관에는 그린베레 출신의 마크 월츠 하원의원의 이름이 올려졌다.
루비오 의원은 공화당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다가 곧바로 출마를 포기하고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고 트럼프는 한때 그를 부통령 후보로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통령은 오하이오 출신 연방 상원의원 JD 밴스다.
이에대해 대통령 인수 위원회와 루비오 상원의원은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선거가 끝난지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그의 외교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그는 11일 유엔 미국 대사로 엘리스 스테파닉(공화, 뉴욕)을 지명했다.
루비오는 한때 트럼프 정책에 비판적이었고 또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트럼프와 겨루기도 하면서 트럼프와 친분을 쌓아 올렸다.
트럼프는 캠페인 매니저 수지 와일즈를 백악관 수석 보좌관에 임명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모든 선거 전략으로 세웠던 인물이다.
한편 와일즈 보좌관은 한 모임에서 트럼프가 취임 첫날 중요한 정책을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민주당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와의 대선에서 선거인단 312 대 226으로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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