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집권 초반부터 불법 체류자 대거 추방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는 18일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불법체류자 대거 추방 계획을 돕기 위해 미군 투입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Truth Social’을 통해 강경 보수 논객 톰 피튼이 이달 초 올린 글에 이같이 답변했다. 피튼은 ‘주디시얼 워치’를 이끄는 강경 보수주의자로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는 전국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 자원을 동원해 대규모 추방 프로그램을 통한 불법체류자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트럼프는 이날 새벽 4시경 피튼의 글에 ‘사실!!”이라고 답했다.
연방의회는 대통령에게 재량으로 다른 목적으로 책정해 둔 연방의회 예산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첫번째 임기에서 의회가 원하는 것 이상의 돈을 국경 장벽 건설에 투여했다.
트럼프의 수적 이민 정책 자문 스티븐 밀러는 지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군 운영비를 이민 심사와 추방 대기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시설은 국토 안보부가 운영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실제 트럼프 팀이 주장하는 대규모 추방 작전의 가장 큰 장애는 현재 이민세관국(ICE)의 수용시설 부족이다.
이로인해 망명 대기자들은 일단 법원 출두 일까지 미국내에서 자유롭게 체류하고 있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대규모 시설을 지어 이들을 수용하면 이들 불법 월경자들이 감금 시설에 장기간 수용돼 이민 심사를 기다리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출국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Comment 0
일자: 2024.12.29 / 조회수: 0 미국 37대 대통령 지미 카터가 29일 조지아 플레인스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100세. 그는 조지아의 땅콩 농장에서 자라나 워터게이트와 베트남전으로 찌든 미국을 다독였지만 경제 문제와 이란 사태로 최악의 지지도를 기록했던 대통령이기도 했다. 애틀랜타 카터 센터는 그의 사... |
일자: 2024.12.23 / 조회수: 0 Cover Story 외교다져 국내 이민 문제 최우선 해결 공헌 이민 담보로 멕시코. 캐나다에 25% 관세 “미국 최우선 정책”으로 미국 위상 높이기 바이든 행정부 4년 실망한 민심 트럼프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점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하... |
일자: 2024.12.21 / 조회수: 0 명예를 우선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대한민국 명예의 전당, 박물관 등 선진국 명예 중시 본받아야 미국에는 분야별로 명예의 전당과 박물관(Hall of Fame museum)이 있다. 명전이 최초로 만들어진 곳은 야구다. 내셔널 패스타임(National Pastime)으로 통하는 야구는 모든 면에서 선... |
일자: 2024.12.20 / 조회수: 0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해갈의 기쁨을 만끽했던 남가주가 올해는 비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가뭄에 빠져들고 있다. 전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 지역에 강수량이라고 기록할 정도로 비가 내린 것은 지난 5월4일로 땅이 약간 적셔질 정도의 양인 0.13인치였다. 이후 5개월 연속 비가... |
일자: 2024.12.17 / 조회수: 0 중년 성인, 정상인 보다 치매 가능성 4배 높아 80대 노인은 또래 정상 노인보다 2배 악몽으로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조기 진단 할 수도 사회적 고립은 치매의 최대 적, 사회 활동 지속 잠이 보약이라고 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뇌와 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다양... |
일자: 2024.12.17 / 조회수: 0 2027년부터 신규 자동차 뒷좌석에도 안전벨트 경고음 장착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은 2027년 9월부터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의 뒷좌석에도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 장치를 부착하도록 의무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앞좌석과 같이 뒷좌석에서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자동차에서 경고음이 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2016년 9월부... |
일자: 2024.12.16 / 조회수: 0 지난 회계연도 미국내 50만달러 이상 고액 연봉자가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롤 전문회사인 ADP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미국내 봉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ADP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고액 연봉자가 가장 많이 몰렸고 다음이 하이텍 ... |
일자: 2024.12.15 / 조회수: 0 이혼 가정의 25%가 50세 이상 부부 차지 은퇴, 건강, 자녀 출가, 남녀 역할 변화 등 요인 평온한 줄만 알았던 결혼 생활 어느새 금가 있어 대화 부족, 재정적 문제, 가치관 공유 실패 등등 솔직한 대화, 사소한 말다툼 피하고 서로를 위해야 “황혼 이혼” 50세 이상 된... |
일자: 2024.12.13 / 조회수: 0 공연 포스터. 극단‘이즈키엘’(Ezekiel.la) 전수경 단장. 극단 ‘이즈키엘’(Ezekiel.la) 전수경 단장 어렸을때 글씨기를 좋아했던 전수경 단장은 18살에 미국으로 온 후 낯선 환경과 언어장벽 속에서 이민자로서 겪어야만 했던 삶을 고스란이 경험해야만 했... |
일자: 2024.12.12 / 조회수: 0 교차로 횡단보도 20피트내 주차 금지 등 2015년 가주 바뀌는 법 내년 1월1일 캘리포니아에서 새로 시행되는 법을 정리했다. ▶할리웃 인공지능(AI) 당사자의 허가 없이 배우의 목소리를 또는 유사하게 만든 목소리를 AI로 복제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 이미 고인이 된 배우의 목소리 역시 유족의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다(AB 1836). ▶자동차 표시... |
일자: 2024.12.11 / 조회수: 0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용의자가 9일 펜실베니아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 루이지 맨지오니(26)를 펜실베니아 맥도널드에서 그를 알아본 종업원의 신고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시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 |
일자: 2024.12.09 / 조회수: 0 30년간 고작 6년 증가 그쳐 한계점 도달 인간 장기의 기능 저하 등 자연 노화 못 막아 금세기 여성 15%, 남성 5%는 100세 갈 듯 “오래 산다”보다“건강하게 산다”더 중요 요즘 환갑 잔치하면 욕먹는다. 60갑자를 살아남은데 대한 자손들의 효심의 표현이겠... |
일자: 2024.12.06 / 조회수: 0 하루 총 칼로리의 6% 넘지 말아야 입어 들어가 산성으로 변해 충치 유발하고 간에서 잉여 지방 만들어 간경화 원인 제공 남성 하루 36그램, 여성은 25그램 넘지 말아야 미국인 하루 67그램 소비, 콜라 한 병 마시면 훌쩍 넘어 요즘 설탕에 대한 해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설탕은 ... |
일자: 2024.12.04 / 조회수: 0 성적, 과외활동 등 포괄적 입학 사정보다 더 중요 명문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의 삶 “자녀의 대학입시를 위해, 그리고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이 질문을 받은 학부모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일반적으로 좋은 성적과 과외활동을 해야... |
일자: 2024.12.01 / 조회수: 0 소셜시큐리티 과세 최대 수입은 17만 6,100달러 조기 수령자 근로 수입 한계는 2만 3,400달러 COLA 2.5% 인상분 내년 1월부터 적용 내년 소셜 시큐리티 베니핏(이하 소셜연금)이 2.5% 오른다. 피부로 느끼는 실질 물가 상승과는 거리가 멀겠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분위기다. ... |
일자: 2024.12.01 / 조회수: 0 매년 70만 명 우울증으로 자살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발생 성인 우울증이라면 빠른 진단과 치료 필요 남성은 적지만 인지 못하고 말 안해 더 위험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우울증은 간단히 넘어갈 일은 아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살로까지 이어진다. 우울증은 지속적으... |
일자: 2024.11.27 / 조회수: 0 나이에 관계없지만 주로 폐경기 전후로 찾아와 에스토로젠 호르몬 수치 낮아져 근 골격계 이상 스테로이드, 어깨 근육 신장 운동으로 회복 가능 다른 관절 문제와 혼동해 정확한 진단 필요 중년 여성의 난적 오십견. 영어로는 ‘frozen shoulder’(동결견)라고 통상 부... |
일자: 2024.11.22 / 조회수: 0 비싼 이자 카드빚 갚고 주택 수리 등 사용 주택 개량, 수리는 세금혜택, 자동차 구입은 안돼 수십만 달러씩 돈 깔고 자는 미국인 많아 주택 가격의 80~85%까지 대출 가능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자율이 올라 주택 매매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가... |
일자: 2024.11.22 / 조회수: 0 고령화 시대는 교계에서도 당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들이 평생 일궈낸 신앙적 사회적 노하우를 어떻게 활용해 제2의 선교 부흥기를 맞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 산하 평생 교육원에서 실시한‘제1회 시니어 교육 훈련 세미나&rsquo... |
일자: 2024.11.18 / 조회수: 74 트럼프 “불체자 추방에 미군 자원 활용”제안에 ‘엄지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집권 초반부터 불법 체류자 대거 추방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자는 18일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불법체류자 대거 추방 계획을 돕기 위해 미군 투입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Truth Soci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