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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계연도 미국내 50만달러 이상 고액 연봉자가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롤 전문회사인 ADP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미국내 봉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ADP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고액 연봉자가 가장 많이 몰렸고 다음이 하이텍 산업이 발달되고 있는 텍사스 오스틴이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은 근로자 48명당 1명꼴로 50만달러 이상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두번째로 많은 텍사스 오스틴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LA와 롱비치 지역 역시 전국에서 12번째 많은 고액 연봉자를 가진 도시로 전체 근로자의 약 1% 가령이 50만달러 이상이었고 0.22%100만달러 이상, 0.06% 200만달러 이상의 돈을 벌었다.

LA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은 베벌리 힐스, 퍼시픽 팰리세이즈, 말리브 등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전체 급여 근로자의 2%가 최소 50만달러 이상을 벌었고 0.54% 100만달러 이상, 0.15% 2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뉴욕, 보스턴, 플로리다 포트 메여스 역시 고액 연봉자들이 몰린 도시다.

샌프란시스코 고액 연봉자들은 주로 실리콘 밸리와 첨단 기술 사업체 근무자들이다.

이어 고액 연봉자는 의사, 변호사 들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고액 연봉 비율이 높은 이유 중 또다른 하나는 주거비가 지나치게 높은데 있다. 중 저소득 층이 더 이상 살수 없어 떠나고 있어 고액 연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는 0.79% 근로자가 50만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다. 이는 100만명이 넘는 수치다. 또 재택 근무의 최적 장소로는 호놀룰루와 플로리다가 꼽힌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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