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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내 식당 등 실내 영업장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은 식당, 체육관, 뮤지엄, 극장, 미용실 등이다. 

LA시 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 투표를 통해 11월 4일부터 완전 백신 접종자만 식당 등 실내 비즈니스 입장을 허용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어려운 건강 상태 또는 종교적 이유로 백신 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72시간 내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증명서로 대체할 수 있다. 

 

LA시 의회, 11월 4일부터 

종교적, 건강상 이유는 제외

다만 72시간 내 음성 결과 받아야

 

일부 시의원들은 이런 증명서 확인 절차가 비즈니스에 불공정한 부담을 지울 수 있다고 반대했었다. 특히 LA시의 결정이 백신 접종 증명서 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만 허용하는 LA 카운티 훈령을 따르는 주변 소도시들 정책과는 상충될 수 있다며 이들을 우려했다.

LA시는 지난주 이 문제를 놓고 격렬한 토론을 이어갔었다. 케빈 드 리온 시의원은 이전 시의회 본회의에서 “항상 완전할 수는 없다”면서 강행을 주장했다. 

현재 자체적으로 백신 의무화를 시행하는 식당이나 술집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직장내 백신 의무화가 백신 접종율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도 많다. 

캘리포니아는 보건 의료 시설 종사자의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하면서 백신 접종율이 90% 이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백신 증명을 어떻게 하느냐가 다소 복잡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전자 접종 여권을 활용하거나 접종 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지난 8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백신 증명을 의무화했던 뉴욕은 1차 접종자도 실내 영업 시설 출입을 허용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일부 도시와 카운티에서도 이와 유사한 의무화 정책을 시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백신 접종율이 저조한 주 중의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70%의 주민들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올 가을부터 학생들의 백신 의무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미국 주로는 처음이다. 

<사진 AP 캡처>

 

일자: 2021.10.08 / 조회수: 261

백신 접종 증명 있어야 LA시내 식당, 미용실 등 이용 가능

LA시내 식당 등 실내 영업장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은 식당, 체육관, 뮤지엄, 극장, 미용실 등이다. LA시 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 투표를 통해 11월 4일부터 완전 백신 접종자만 식당 등 실내 비즈니스 입장을 허용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어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