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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스.jpg

 

평균 이자율 3%대로 낮고

월 페이먼트 대체로 낮아

타던 리스 차 구입도 좋아

 

나이 들어 은퇴 대열에 뛰어들거나 은퇴를 대비하는 세대들은 요즘 자동차 구입을 놓고 갈등을 하게 마련이다. 

새로 구입하려면 월 지출이 많아 진다. 또 은퇴 후 일정 수입이 없으면 자동차 구입도 쉽지 않다. 그래서 가격이 싼 리스 쪽으로 눈을 돌리는 시니어들이 늘어났다. 

 

특히 요즘 국제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자동차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시니어뿐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한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이용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 가격이 올라 구입을 하면 재정 부담이 그만큼 커진다. 웬만한 중형 세단 승용차를 구입하려면 월 600달러는 내야 한다. 

월스트릿 저널이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리스를 좋은 옵션으로 소개했다.  

자동차 쇼핑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 의 아반 드러리 자동차 분석 전문가는 “항상 고객들에게 ‘차만 또는 중고차만 구입한다’라는 고정 틀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마켓 사정과 고객의 상황에 따라 구입할 것인가 아니면 리스할 것인가 슬기롭게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산에 맞게 

자동차를 리스하면 월 페이먼트가 대체로 낮아진다. 자동차 원가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딜러에서 가지고 나오면서부터 시간이 갈수록 발생되는 가치 하락 분(감가상각)과 이자 그리고 경비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가 끝난다고 해도 남아 있는 자동차 가치 때문에 소유권은 소비자가 아니라 항상 딜러가 갖고 있다. 

 

요즘 7년 장기 대출도 등장해 구입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다. 자동차 가격과 이자를 7년에 걸쳐 상환하는 것이다. 

월 페이먼트가 낮아지겠지만 상환 금은 5년 상환 때 보다 훨씬 더 많아지게 된다. 이자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융자 기간은 순전히 개인 재정 사정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자동차 페이먼트가 부담된다면 대출 기간을 크게 늘려 페이먼트를 줄이는 것도 좋고 여윳돈이 있다면 대출 기간을 줄여 빨리 갚아 버리고 자동차를 소유할 수도 있겠다.   

딜러와의 협상은 자동차 구입 때 필수다. 

JD 파워 분석에 따르면 새 자동차 가격은 지난 8월에 비해 16% 인상됐다. 중고차도 20% 올랐다. 

딜러에서 내놓은 리스도 줄어들었다. 국제 경제 분석회사 ‘HIS 마킷’은 리스 차량의 시장 점유율은 26%로 지난 6월 30%보다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리스는 이자율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쁜 거래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자율에 신경 쓰지 않으면 페이먼트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자율 협상을 잘한다면 좋은 가격에 리스 할 수 있다. 

 

리스 때 고려해야 할 점

리스 차량의 이자율은 아직 상대적으로 낮다. ‘에드먼즈 닷컴’의 7월 딜러 거래현황을 보면 리스 차량의 평균 연 이자율(APR)은 3%다. 새 자동차의 딜러 융자 이자율 전국 4.5%와 2018년 모델 중고차 6.6% 이자율보다 낮다. 

 

리스 비용은 자동차 판매 가격과 리스가 끝난 후의 자동차 예상 가격 차이, 그리고 이자율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자동차 리스가 이자율도 쌀 것이고 남은 원가까지 다 내지 않아도 되므로 당연히 비용이 덜 들 것이다. 재정적으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저 이자율 또는 낮은 다운페이먼트와 같이 딜러 또는 자동차 매뉴팩처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이용한다면 반도체 부족 현상이 마무리될 때가지 리스가 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지금 자동차를 구입한다면 매우 큰 폭으로 매년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예를 들어, 2만 달러에 구입할 수 있던 자동차를 공급 부족으로 2만2,000달러에 구입했다고 가정해 보자. 2년 후 가격이 안정돼 다시 2만달러대 초반으로 안정되면 중고 가격도 함께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2만2,000달러에 산 자동차의 중고 가격은 실제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종류의 차를 선택할 것인가

요즘 스포츠 유틸리티 SUV보다 세단 승용차 찾기가 더 어렵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소비자 수요가 더 큰 SUV 생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어떤 모델은 오래 타도 리세일 밸류가 매우 높다. 따라서 자동차 제작사들은 이런 SUV 모델을 리스 시장에 내놓으려고 하지 않는다. 지프 랭글러와 도요타 포런너가 대표적이다. 

 

구입 또는 또 다른 리스?

이미 리스를 하고 있고 자동차에 만족한다면 리스가 끝난 후 다시 구입하는 방법도 좋다.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지만 이미 자신이 즐기던 차량이므로 낯설지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면 운전한 마일리지가 적기 때문에 리스가 끝난 후에도 자동차 가치가 높다.  

예를 들어 3만 마일 마일리지에 36개월 리스를 했는데 주행 거리가 8,000마일 이라면 반납하는 것보다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 

 

자동차 연구 및 쇼핑 전문 사이트 ‘카구루스’의 케빈 로버츠 업게 분석부장은 “타던 자동차를 2만6,0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데 실제 가치는 3만5,000~4만 달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두 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로버츠 부장은 리스 차를 구입했다가 팔 수도 있다. 또 딜러와 협상해 차에 쌓인 에퀴티를 이용해 다른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리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의할 점은 리스 계약서에 조기 반환 또는 구입 때 내는 비용과 같은 인수 비용이 포함돼 있는지 잘 알아보는 것이다. 

 

주의점

자동차 리스를 선택한다면 계약서의 작은 글자까지 잘 읽어 봐야 한다. 계약된 마일리지보다 더 많이 운전할 것 같다면 마일리지 제한을 늘릴 수 있는지, 또는 별로 좋은 옵션은 아니지만 마일리지 초과 페널티를 내야 하는지 잘 계산해 본다. 

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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