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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York Times 캡처>

 

연령 확대는 11월초 결정

 

연방 식품의학국(FDA)는 20일 모더나와 존슨&존슨 백신의 부스터 샷을 정식 승인한데 CDC도 21일 밤 백신 자문위의 권고에 따라 긴급 히의를 갖고 부스터 샷을 승인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국(CDC)가 승임함에 따라 이번주 부터 부스터 샷 접종이 시작된다. 

앞서 CDC 백신 자문위도 다른 종류의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믹스 앤드 매치’ 도 승인했다. 처음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아도 된다고 허용한 것이다. 

이번 결정이 자칫 존슨&존슨 백신에 대한 접종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존슨&존슨 백신이 다른 화이자와 모더나 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돼 존슨&존스 백신 접종자들이 다른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이미 고위험군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을 승인했던 FDA는 당시 교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았다. 

FDA는 그러나 가능하면 같은 종류의 백신을 맞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FDA는 다음주 중으로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FDA 백신 자문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권고 여부를 놓고 회의를 갖는다. 

 

FDA는 11월 초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젊은 연령대의 부스터 샷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많은 백신 전문가들은 65세 미만의 건강한 미국인에 대한 부스터 샷 필요성에 의문을 표출하고 있지만 자문위원회 일부 위원들은 지난주 회의에서 확대 실시를 주장했다. 

한편 CDC는 21일 모더나와 존슨&존슨 부스터 샷 권고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CDC는 보통 최종 의견을 모아 백신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CDC가 21일 회의에서 FDA 결정에 동의하면 이번주부터 부스터 샷이 진행된다. 

한편 모더나 역시 화이자와 같이 65세 이상 고령자와 64세 이하 건강이 나쁜 고위험군에게 부스터 샷이 허용된다. 

반면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존슨 백신은 첫번째 접종 후 최소 2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모더나는 두번째 접종을 마친지 6개월이 지나야 부스터 샷이 가능하며 모두 무료다. 

존 김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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