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크루즈.jpg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루즈 유람선 코비드 19 경고 수준을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크루즈 여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의 이번 경고는 최근 수주간에 걸친 크루즈 여행객들의 감염 숫자가 폭증하면서 일부 항구가 크루즈 입항 거부하면서 나온 것이다. 지난 연말 마지막 주 플로리다 러더데일에서 출항한 로얄캐리비언 국제 유람선 승객 수십여명이 양성 반을 보였고 카니발 크루즈는 승객 일부가 감염됨에 따라 마이애미로 회항 했다.

 

CDC의 이번 경고가 나오기 전 초대형 크루즈 회사 중 하나인 로얄 캐리비언 그룹은 지난해 6 미국내 출항을 재개한 이후 110만명의 승객이 크루즈를 이용했으며 이중 1,74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지만 41명은 병원 입원이 필요했다.

크루즈 여객선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멕시코 정부는 지난 연말 승객들의 코비드 감염사례가 있더라도 멕시코 항구 입항을 계속 승인하고 승객들의 하선 역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정부의 발표는 멕시코 자리스코 주정부가 코비드 양성 환자가 나온 크루즈 선의 입항을 거절하면서 나온 조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18개월동안 크루즈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아왔다. CDC는 크루즈 업계와 조건부 훈령을 따른다는 조건으로 재 운영을 승인했다. 이 조건부 승인은 115일까지 유지된다.

 

미국에서 출항하는 거의 모든 크루즈는 직원과 승객이 백신 접종이 의무화 되고 먹고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또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케이스를 보고해야 한다.

대부분의 크루즈 회사들은 항해중 발생한 코로나 감염자 수를 발표하지는 않는다. 다만 미국 항구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서은 CDC에 매일 감염자수를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CDC는 발병 건수로 경고 정도를 표시한다. CDC는 현재 88개 크루즈선을 모니터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1.12.31 / 조회수: 190

"크루즈 타지마" CDC 크루즈 경보 최고 4등급 발령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크루즈 유람선 코비드 19 경고 수준을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고 백신 여부와 관계없이 크루즈 여행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DC의 이번 경고는 최근 수주간에 걸친 크루즈 여행객들의 감염 숫자가 폭증하면서 일부 항구가 크루즈 입항 거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