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4일 코비드 현황도>
공공의료 전무가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CDC가 코비드-19 격리기간을 5일로 줄이는 가이드라인을 확정 공고했다.
CDC는 지난달 27일 단축을 발표하면서 무증상이라면 다음 5일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CDC는 4일 웹사이트를 통해 “5일 단축 결정이 옳다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CDC는 특히 오랜 격리기간은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으로 근로 인력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지고 공급망에 차질을 가져와 미국 산업, 교육 등 우리 사회와 경제 기능을 유지하는 필수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로첼 월런스키 CDC 국장은 성명에서 “이번 가이드라인은 사람들이 일상을 계속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3일 코비드-19 케이스 100만건을 넘었다. 오미크론 변종이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독파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증상은 훨씬 경미하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4일간 254%가 늘어난 54만7,613건이며 병원 입원은 51% 상승했다. 반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은 3% 하락했다.
현재 미국의 코비드 테스트 자원 부족은 심각한 수준에 직면하고 있다. 코비드 테스를 받기 위해 1기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 테스트 기도 공급이 달려 쉽게 구하기도 힘들다. 지난 12월6일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우편 무료 테스트 바상 계획을 일축했다.
예일 대학 국제 보건 연구소의 사드 오머 소장은 “코비드-19 케이스의 음성 결과 없이 5일간의 격리 기간으로 단축시킨다면 마스크 없는 코비드 정책을 시행하는 것과 같다”면서 “감염된 사람들이 직장에 출근해 바이러스를 전파 할 것이며 이로 인한 공공 위생 위험과 함께 경제적 문제도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테스트와 마스크 부족 현상이 큰 문제이며 질좋은 마스크 공급과 테스트는 미국의 최 우선 관제”라고 결론 지었다.
지난달 29일 월렌스키 국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항원 검사기인 간편 검사기가 5일후 전염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PCR 테스트는 더 이상 감염력이 없는 12주까지 양성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연구 결과로 보면 감염후 증상 발현전 1~2일 전 그리고 2~3일 후가 가장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첫 감염후 5일내에 85~90% 감염이 이루어 지고 이후는 감소된다고 밝혔다.<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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