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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는 장보러 갑시다”

wellbeing 2021.05.25 19:23 Views : 45

김동희의 세상보기

 

3월에는 파란색 리본을 곳곳에서 보게 될 지도 모른다. 바로 대장암 인식의 달(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이기 때문이다. 유방암을 생각할 때 핑크색 리본이 떠오른다면 파란색은 대장암을 상징한다.  

대장암은 이름 그대로 대장에 생기는 암이다.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으로 나뉘는 데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결장암, 또는 직장암이라고 부른다. 미국암협회(AC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0년 미국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세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2018년 남성과 여성에게 세번째로 많이 생긴 암은 대장암이었다. 평균 20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의료계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장암 정기검진이 늦어지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평소 같으면 ‘대변잠혈검사’나 ‘대장 내시경’으로 정기 암검진을 받았을 사람들이 검진을 연기하면서 병을 키우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2030년까지 4,500명 가량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정기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암을 발견했을 사람들이 검사가 늦어진 까닭에 결국 사망에 이른다는 예측이다. 

 

세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

코로나 사태 장기화되면서

대장암 정기검진 늦어져

 

그렇다면 대장암 검사는 누가 받아야 하는 걸까. 몇 년전까지만해도 미국에서 대장암 검사는 50세부터 75세의 남녀에게 권고하는 암 검사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새 45세 이상으로 검사 연령을 낮추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45세 이상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경우 조기발견 가능성과 생존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덕분이다. 실제로 2018년 미국암협회는 검사 권고 나이를 45세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다른 관련 기관들은 50세 이상의 권고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 75세 이상인 경우엔 주치의 상담을 통해 수명이 10년 이상 남았다고 판단되는 경우 85세까지 검사를 권고 받는다.  

‘대장암 검사=내시경’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검사를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변검사로도 가능하다. 대신 내시경은 특별한 위험요소가 없으면 10년에 한 번 받으면 되지만 대변검사는 매년 받는 것이 좋다. 

바야흐로 파란 리본의 계절이다. 쉰이 넘어가는 나이라면, 아직까지 대장암 검사를 한 번도 안받아 봤다면, 올해 3월에는 ‘장보기’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다. 

 

고려보건소 무료 대장암 검사

- 일시: 3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 대상: 50세-75세인 대장 내시경이나 대변잠혈검사 받은 적 없는 무보험자

- 방법: 예약후 고려보건소를 방문하면 의료진이 상담후 대변잠혈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 검사방법을 따라 대변 채취후 우편 발송이나 보건소 방문. 검사 결과는 개별 통지. 

▷문의 및 예약: (310)423-7410

 

대장검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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