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 이어 LA시도 실내 마스크 및 백신 증명 규정 해제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LA 시의회는 9일 누리 마티네스 의장의 백신 증명 철회 발의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백신 접종 확인은 각 비즈니스에서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 검사실은 이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의회는 이 안을 다시 표결에 붙여 최종 결정한다.
LA시는 지난 11월8일 실내 식당, 체육 및 여가 시설 등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12세 이상자는 백신 접종 증명을 해야 한다는 시 조례를 발령했다. 또 5,000명 이상 모이는 실외 행사에서도 백신 접종 증명 또는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LA카운티는 이미 실내 백신 증명 명령을 철회 한바 있다. 하지만 1,000명 이상 모이는 실내 행사 참가자는 코비드 백신 증명과 음성 결과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 의료 시설이나 양로시설 직원은 백신 또는 음성 결과 증명을 해야 한다.
LA시 건물 안전국은 백신 접종의무화를 위반하는 업소에는 첫번째 경고에 이어 두번째는 1,000달러 벌금, 세번째 2,000달러, 4번 이상은 매 위반 때마다 5,000달러 이상 벌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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