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취득에 문제될까 회피
캘리포니아 거주 아시안 이민자 가정의 주정부 임대료 보조 프로그램 혜택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UCLA의 한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이는 아예 보조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혜택을 잘 몰라 보조금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주 발표된 UCLA보고서(Housing Insecurity Persists for Renters of Color Amid the Covid-19 pandemic)에 따르면 렌트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안 가정의 25%만이 보조금을 신청했다. 백인 가정의 48%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 또 기타 인종 그룹을 비교해봐도 가장 낮다.
보고서는 또 보조금 신청을 낸 아시안 가정 중 고작 11%만이 보조금을 받았다. 백인은 21%였다.
연구를 주도한 UCLA ‘이웃 알기 센터’의 펄 M. 옹 소장은 언어 장벽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교육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옹 소장은 “기타 프로그램으로부터 확인된 사실과 마찬 가지로 이번 프로그램 역시 문화적 그리고 언어 장벽이 있다”면서 “정보 접근 문제, 신청하는 방법과 과정에 대한 지식 부족이 문제이며 일부 비영리 단체들의 노력은 있지만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아시안 인구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미국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2,000만명이 자신을 ‘아시안’으로 구분했다.
아시안과 흑인, 라틴계 세입자의 절반 이상이 렌트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인은 8%에 그쳤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주정부 보조금을 기다리는 세입자들의 퇴거 보호 조치를 6월30일까지 연장했다. 캘리포니아는 연방 정부로부터 렌트비 보조금으로 50억달러 이상을 지원받았다.
전반적으로 캘리포니에서는 14%의 가난한 세입자들이 렌트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15%는 퇴거 당할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보고서는 밝혔다.
많은 이민자들은 보조금으로 인해 자신의 이민 신분에 불이익을 당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옹 소장은 밝혔다. 그는 공공 기금 수령 또는 정부 보조금에 의지하면 시민권 취득을 거부당하다는 규정에 해당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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