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관련 백악관 공식 브리핑 자료>
조 바이든 대통령이 30일 아침 다시 코비드-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비드 바이러스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 복용후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케이스다.
케빈 오코노 대통령 주치의는 “대통령은 증상이 다시 나타나지는 않았고 상태가 매우 좋다”면서 “현재로서는 치료를 재개 해야할 이유가 없지만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재 양성 반응으로 대통령은 다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21일 코비드 –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며 기침과 몸살 및 피로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했고 26일 음성 결과를 받고 27일부터 집무실에 출근해 대면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주치의들은 증상이 재발되는 증후가 보여 매일 테스트를 실시했다. 27일, 28일, 29일 자가 테스트에서 음성 결과를 나왔지만 30일 아침 다시 양성 결과가 나왔다.
‘팍스로비드’ 치료제 증상 재발현은 최근 코비드- 19 환자들과 의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지난 6월 보고된 한 학회 연구서는 1만3,644명의 성인 중 5%가 30일 이내에 다시 양성을 보였고 6%가 증상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하지 조지 워싱턴 대학 병원의 심장 전문의는 트위터를 통해 "이미 예견된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파슬로비드 복용후 재발이 낮다는 것은 오래된 자료로 요즘 BA.5는 20~40% 더 높다"고 밝혔다. <존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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