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의회는 30일 회사가 채용 공고를 낼 때 직원들의 급여를 공지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또 종업원 100인 이상 캘리포니아 업체는 성별 및 인종 급여 중간 금액을 공개해야 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서명 또는 거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수년간 미국내 주들이 속속 성별 및 인종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은 풀타임 여성은 동급 남성 급여의 83%에 그친다. 또 흑인 및 히스패닉 여성은 평균 소득에서 백인 여성들보다 낮다.
이미 콜로라도와 뉴욕시, 워싱턴주는 이번 캘리포니아와 같은 취업 공고 법을 채택했으나 콜로라도 만이 시행하고 있다.
뉴욕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뉴욕주 의회 역시 이와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켜 캐시 호철 주지사의 서명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모두 민주당 출신인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미국인 1/4가 이런 급여 공개에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상공회의소는 이번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당초 캘리포니아 의회는 모든 급여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제외시켰다.
뉴욕시 역시 비즈니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면서 현재 법 시행이 6개월간 늦춰지고 있다.
일부 주나 시는 고용주가 이전 직장의 급여 질문을 금지하고 있고 급여 정보를 공유한 직원에 대한 징계 역시 금지하고 있다.
매릴랜드는 요청하는 경우에만 급여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고 코네티컷, 네바다, 로드아일랜드는 채용 때 공개 토록 하고 있다. <김정섭 기자>
Comment 0
일자: 2022.09.01 / 조회수: 0 뉴포트 비치 초입 해변에 위치한 벤치. 태평양 바다를 내려 보며 잠시 휴식 취하는 바이커들의 쉼터다. PCH 도로옆 자전거 전용로. 길게 이어진 도로 옆으로 태평양 바다가 펼쳐진다. 샌개브리얼 리버 트레일의 하행길. 강둑을 따라 맞바람을 맞으며 실비치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
일자: 2022.08.31 / 조회수: 0 가뭄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에 폭염이 계속되는 이유는 ‘열돔’(heat dome) 현상 때문이라고 LA타임스가 전문가를 인용 보도했다. ‘열돔’은 여름이 끝나가는 끝자락에 캘리포니아에 닥쳐오는 고온 현상으로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이 열돔도 더욱 거칠어 ... |
일자: 2022.08.30 / 조회수: 132 캘리포니아 주의회, “직원 채용 공고 때 급여 공지하라”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30일 회사가 채용 공고를 낼 때 직원들의 급여를 공지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또 종업원 100인 이상 캘리포니아 업체는 성별 및 인종 급여 중간 금액을 공개해야 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서명 또는 거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뉴섬... |
일자: 2022.08.30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화끈한 노동절 연휴 보낼 듯 – 수요일부터 최장 폭염 주의보 이번 노동절 연휴를 전후해 캘리포니아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31일부터 남가주 일대에 덥고 건조한 뜨거운 날씨가 다음주 초까지 1주일 간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옥스나드 국립 기상청의 데이빗 스윗 기상학자는 이번 폭염은 올해 최고치에 달하겠고 일사병의 위... |
일자: 2022.08.28 / 조회수: 0 엔도르핀 방출돼 행복감 느끼고 안정 속도 거리 급속히 늘리면 부상 위험 주당 176분 이상이면 사망률 다소 높아져 미국인 5,000만 명 달리는 보편적 운동 달리기(조깅)에 입문하고 싶어도 부상이 무서워 포기한다는 말을 듣는다. 정말 그럴까. 여러 연구 조사 보고서를 보면 조깅... |
일자: 2022.08.26 / 조회수: 0 현지서 심카드 구입 좋지만 여행 전 사전 잠금 상태 점검해야 여행 잦다면 여행자용 플랜 구입 와이파이 이용해 무료 인터넷 사용 스카이프, 그룹 보이스로 공짜 전화 여행의 고삐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떠난다. 그런데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전화다. 현재 사용하고 있... |
일자: 2022.08.26 / 조회수: 0 대규모 팬더믹 SBA 대출 사기 적발- 2억8,600만달러 회수 미국 비밀경찰국(시크릿 서비스)는 26일 사기로 받은 팬더믹 대출금 2억8,600만달러를 회수해 중소기업청(SBA)에 되돌려줬다고 밝혔다. 비밀경찰국은 올랜도 지부에서 허위 또는 훔친 고용 및 개인정보와 온라인 뱅크 ‘그린 닷’을 이용해 팬더믹 EIDL 대출신청을 냈던... |
일자: 2022.08.2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2035년부터 개솔린 엔진 신차 판매 금지 – 중고 차량은 매매 계속 2026년부터 단계적 판매 비율 높여 무공해 청정 자동차법으로 배기개스 감소 개스세 줄어 훼손 도로 보수 못할 것 우려 캘리포니아가 2035년부터 개솔린 엔진을 장착한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 하지만 기존 중고 자동차의 매매는 허용된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rsquo... |
일자: 2022.08.24 / 조회수: 0 바이든, 중저소득층 연방 학자금 최대 2만달러까지 탕감 <월스트릿 저널 동영상 캡처> 연말 이전까지 신청서 접수 예상 6월30일 이전 대출자까지 혜택 학자금 상환 재개는 내년 1월로 연기 조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연방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금 최대 2만달러까지 탕감해 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부채를 가진 수천만명이 혜택... |
일자: 2022.08.17 / 조회수: 0 <Cover story> 12개월간 6,000만 명 가까이 당해 은행 거래 이상 통보 등 조심해야 7726으로 신고하고 번호 차단 알면서 당하는 경우도 많아 사기 문자 메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전화 스팸이 제대로 통하지 않자 이제는 작전을 바꿔 문자로 바뀐 것이다. 클릭하라는 문자 메... |
일자: 2022.08.16 / 조회수: 0 미국에서 올 가을부터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보청기가 판매된다. 이 보청기는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청력 상실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중증 환자용 보청기는 계속 처방전이 필요하다. AP통신등에 따르면 연방식품... |
일자: 2022.08.15 / 조회수: 0 새 자동차 월 686달러로 역대 최고치 1,000달러 이상도 전체의 12.7% 차지 딜러의 5,000달러 추가에‘어리둥절’ 내년 초에는 일부 가격 풀릴 것 기대도 자동차 대출 상환 월 페이먼트가 웬만한 주택 모기지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이먼트를 감당하지 못해 60일... |
일자: 2022.08.14 / 조회수: 0 입시의 정석: 자신에 맞는 대학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식 지원 ‘NO’ 8월부터 주로 사립대 지원에 사용되는 공통원서(Common App)이 오픈됐다. 이는 곧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입시 시즌 돌입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방학을 계... |
일자: 2022.08.13 / 조회수: 0 미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산불과 지진 위험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 또다른 자연 재해 ‘대홍수’가 닥쳐 올 수 있다고 한 연구 보고서가 경고했다. 12일 발표된 UCLA 기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LA,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들이 ... |
일자: 2022.08.13 / 조회수: 0 여성이 대부분으로 폐경기후 많아 운동 하고 칼슘, 비타민 D 보충하고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는 생활 유지 흡연, 과음은 금물, 정기 진단받기 나이가 들면 넘어지지 말라고들 한다. 넘어져 뼈라도 손상된다면 회복도 느리고 아예 회복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 |
일자: 2022.08.11 / 조회수: 0 현대차, 기아차, 자동차 시동 차단 시스템 부족 이유로 집단 소송 당해 유리창 깨면 자동 시동 걸리는 않는 장치 미비 셀폰 차지용 USB 코드로도 시동 걸수 있어 현대, 기아 "새 자동차에는 모두 장착 시작" 틱톡 통해 절도 방법 확산되기도 현대 자동차가 앨라배마 하청 부품 공장 미성년 고용의혹으로 집단 소송을 당한 가운데 이번에는 현대와 기아... |
일자: 2022.08.11 / 조회수: 0 코비드 감염자 접촉해도 더이상 자가 격리 필요 없어 - 감염자는 계속 4일 자가격리 코비드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됐다. 코비드 감염자와 접촉했다면 자가 격리 없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음대로 외출할 수 있다. 이전에는 5일 자가격리가 권고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타(CDC)는 11일 커뮤니티와 학교 코비드 – 19 방역 가이드라인을 대폭 완화했다.... |
일자: 2022.08.09 / 조회수: 0 시니어, 저소득 층 오히려 받을 길 없어 수입 낮으면 세금 보고 면제 피해 주정부, 정확한 인원 파악조차 못해 SSI 개인 39달러, 부부 100달러 추가 지원 칼웍스 3인가족이면 194달러 더 받아 캘리포니아가 10월말부터 세금 보고를 했던 주민들에게 수입에 따라 1인당 200달러에서... |
일자: 2022.08.09 / 조회수: 0 13번 난폭운전 간호사, 90마일 질주 교통사고로 6명 숨지고 8명 부상 무려 13번의 난폭운전 사고를 일으켰던 간호사가 이번에는 벤츠 승용차를 몰고 시내 도로를 90마일로 달리다가 5명을 숨지게 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LA카운티 검찰은 지난 4일 LA 남부 잉글우드 북쪽 윈저힐스에서 난폭운전으로 수명의 사상자를 낸 ... |
일자: 2022.08.08 / 조회수: 0 식사 후 걸으면 마음도 맑아지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식후 2~5분만 걸어도 혈당치를 내려 제2형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학회지 ‘스포츠 의학’에 발표된 한 비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식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