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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멕시코 등 환태평양 지진대의 강력한 지각 변동으로 빅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 19일 발생한 7.6 강진의 여파로 1,5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대스 밸리의 동굴에서 4피트 높이의 스나미가 발생해 지질 학자들이 놀라고 있다. 이번 멕시코 강진으로 인해 최소 2명이 숨졌다.

국립공원 서비스국은 대스 밸리의 데빌 홀이라고 불리는 동굴의 수면에 높이 4피트의 스나미가 밀어 들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측은 동굴의 수면에서 세이시라고 부르는 수면 파장이 수분동안 간헐적으로 계속됐다고 전했다.

데빌 홀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경계 인근의 대스 밸리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 안에 있는 지열 물 웅덩이다. 동굴 자체는 수백 피트 깊이로 멸종 위기의 작은 송사리과 민물 고기들에 매우 중요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국립 공원은 이번 현상을 사막의 스나미라고 기록했다.

이 자연산 송사리들은 175마리로 추정되며 동굴의 작은 얕은 물에서 자리는 이끼를 먹고 산다.

국립 공원은 이번 수면 진동으로 동굴에서 자라는 이끼가 쓸려 내려가 한동안 송사리 먹이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송사리들이 단기적 환경 변화에 잘 견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9일 지진은 이번주 멕시코를 흔들었던 두차례 강진중 첫번째 것이었다. 두번째 지진은 멕시코 시티 인근 내륙 지역에서 22일 아침 발생했다. 진도 6.8의 이번 지진으로 최소 1명이 숨졌다. <존 김 기자>

 

 

일자: 2022.09.22 / 조회수: 60

멕시코 강진으로 대스 밸리에 '사막 스나미' 발생 기현상

대만, 멕시코 등 환태평양 지진대의 강력한 지각 변동으로 빅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 19일 발생한 7.6 강진의 여파로 1,5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대스 밸리의 동굴에서 4피트 높이의 스나미가 발생해 지질 학자들이 놀라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