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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morning News 캡처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이 지난 2주새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6일 평균 개솔린 가격이 6.39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비해 전국 평균은 3.87달러다.

개솔린 가격의 급등은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온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정책의 실패가 원이지만 최근의 급등세는 17개 정유시설 중 최소 5개 정유 시설이 동시 시설 점검을 이유로 작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 레빈(민주대나포인트) 주 하원의원을 포함해 30여명의 주의원들이 지난 7일 연방 거래위원회(FTC)에 정유회사들의 가격 담합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캘리포니아에는 17개 정유소가 기름을 정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중 최소 5개 이상의 정유소가 정비를 이유로 작동을 중단하면서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을 제공했다.

레빈 하원의원은 한 로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 차이가 갤론당 2.50달러로 전례가 없는 격차라며 분개했다. 그는 또 원유 가격은 변동이 없는데 주 전역의 개솔린 가격은 전주 대비 무려 60%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레빈 하원의원은 또 정유 회사들은 정유 시설들의 정기 점검이 어떻게 결정되며 또 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지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들은 FTC에 연방 법무부, 에너지부, 캘리포니아 검찰청 등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캘리포니아 교통 연료 시장내 반 소비자 정책과 마켓 담함 가능성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개솔린 정책 실패 원인

정유회사 PBF 에너지 서부지역 폴 데이브스 수석 부회장은 지난주 주 에너지 위원회에 보낸 해명서에서 이스트 베이 정유소 폐쇄를 포함해 주 정부 연료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지난 1980년 이후 하루 100만 배럴 가량의 원유 정재 능력이 캘리포니아에서 영구히 폐쇄 됐다면서 특히 지난 20208월 하루 166,000배럴의 정유 시설을 가진 이스트 베이 정유소가 문을 닫은데다가 2022년 캘리포니아의 원유 수입 감소까지 가세해 현재의 공급 부족과 낮은 개솔린 보유량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 주 규제에 맞는 연료를 생산하려는 다른 주 정유 시설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주 정책 실패에 대한 지적에 대해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 데이비드 호칠드 위원장은 가격 인상을 주정부 허가에 돌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실상은 캘리포니아에서 정유업계 승인의 40%를 더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 가격 인상은 개솔린 생산 정유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원유 채굴 단계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국 가격과 캘리포니아 가격의 갑작스런 격차를 (정부에 화살을 돌려)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은 가격 상승을 민주당의 정책 실패로 몰아붙였다. 또 주 개솔린세의 중단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제임스 갤라거(유바 시티) 주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는 개솔린 세와 기타 할증 요금 중단을 시작으로 개솔린 가격 인하를 추진해야 한다. 이런 요금들이 인플레이션의 원인 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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