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유방암.jpg

 

피부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여성 암

40세 이상 2년에 한번씩 매모그램

자가 진단 어렵지만 이상 현상 유의해야

 

미국 여성 28만 7,500명이 올해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미국 암협회가 예상했다. 

유방암은 미국 여성에게 두번째로 많은 암이다. 1위는 피부암이다. 따라서 정기 검진과 함께 조기 진단을 위한 증상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유방암 대부분은 자가 진단이 불가능하다. 유방암 연구재단의 수석 연구원 도라야 엘-애슐리 박사는 “증상을 느끼거나 증후가 나타나기 전 스크린 검사와 X선을 이용한 유방 촬영술 즉 매모그래피로 검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스스로 자기 검사를 수시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방암이란

유방의 세포가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불어날 때 유방암이 발생한다.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유방에서 신체 다른 부위로 번져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 빨리 발견할수록 좋다. 

갑자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의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오목하게 들어간다 ▲유방에 붉은 반점 또는 붓는 부위가 있다 ▲유방 피부에 각질이 생긴다 ▲유방이 가렵거나 아프고 연해진다 ▲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유두 분비물 또는 피를 동반한 분비물이 나온다 ▲유두가 평평 해지거나 물집 잡힘, 유두가 들어가거나 비정상적으로 벌게진다 ▲유방 모양이나 크기가 변한다 ▲겨드랑이 인근 림프절이 붓는다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뭔가 잡힌다. 특히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잡힌다. 

 

유방에 통증이 생긴다면 

앞에서 열거한대로 유방 또는 젖꼭지가 아프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하지만 ‘Cancer.org’에 따르면 대부분 유방암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유방 또는 유두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유방암의 종류

많은 경우 사진과 생체검사(바이옵시)를 하지 않는 한 유방암 발견이 어렵다. 

 

▲유방 관상피 내암

(Ductal carcinoma)

가장 일반적은 유방암이다. 베벌리힐스 시더스 사이나이 타워 혈액암과 매리 엘-매스리 유방암 전문의는 “수유관에서 시작되는 암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유방 관상피암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염두에 둬야 하는 증상은 없다. 

처음에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암세포가 관을 벗어나면 급속히 번지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암이기는 하지만 드물게 유관의 외부 조직으로 번지는 수질 유방암(medullary breast cancer)과 점액성 유방암(mucinous breast cancer)과 같이 유관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변종도 있다. 

▲소엽암(Lobular carcinoma)

암세포가 소엽에서 발생해 이후 주변 유방조직에 거미줄 형태로 침투한다.

엘-매스리 암 전문의는 “소엽암은 우유를 만드는 소엽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혹이 잡히는 증상보다는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각자의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암세포가 소엽을 넘어 번지면 전이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방육종(Breast sarcoma)

매우 드문 암이다. 관이나 소엽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유방 결합조직에서 시작된다. 혈관종양과 유방엽상 종양이 있다. 

▲염증성 유방암

(Inflammatory breast cancer)

염증성 유방암은 미국 전체 유방암 환자중 1%에서 6%에 해당한다고 한다. 

오렌지 껍질 같이 피부가 오목하게 들어가거나 적색, 통증, 가려움증과 따듯한 느낌의 증상이 생긴다. 유방 감염 즉, 유방염 또는 피부감염과 비슷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지만 이런 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가 나중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파제트 유방암

(Paget’s disease of the breast)

유방암의 약 4% 가량을 차지한다. 유두와 유두 주변 검은 부위의 변화가 주요 증상이다. 유두에서 젖이 나오거나 주변 부위에 각질화 또는 두꺼워지거나 붉게 변하고 가렵다. 

▲전이성유방암

(Metastatic breast cancer)

유방을 넘어 다른 부위로 번질 때 전이성 유방암으로 분류되며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뼈에 통증이 생기면 뼈로의 전이 가능성이 있다. 피부가 누렇게 변하면 간으로의 전이 또는 기침은 폐 전이도 의심할 수 있다. 

▲호르몬 유방암

어떤 여성의 유방암 세포는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등 여성의 체내에 많은 2종류의 호르몬에 부착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호르몬이 암세포에 결합되면 이들 호르몬은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유방암 상당수는 호르몬에 의해 성장한다. 특히 에스토로젠의 영향이 매우 크다. 보통 병원에서 측정하는 용어로 ‘HER2 positive’ 또는 ‘triple negative’ 를 사용한다. 

 

의사 진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다. 호르몬은 여성들의 생리 기간 중 크게 변한다. 일반 증상이 한달 이상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엘-매스리 전문의는 “의사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의 환자중에 이상 증상을 경험하고도 팬더믹 기간 중 의사 방문을 미룬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조기 발견된다면 치료도 쉬워진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도 정기적으로 매모그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엘-매스리 전문의는 밝혔다. 

매요 클리닉과 같은 전문 의료기구는 40세부터 매모그램을 권한다. 또 50세부터는 2년에 한번씩을 추천한다. 

엘-매스리 전문의는 40세 이상 여성의 약 43%는 유방의 밀도가 높게 나오며 이런 경우는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딱딱한 것이 잡히거나 육안으로 기타 증상이 확인되면 상당히 진행된 단계”라면서 “매모그램이 조기 발견을 위한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40세 이전이라도 유방암 위험이 높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넷 김 기자

일자: 2022.10.09 / 조회수: 231

올해 미국 여성 28만 7,500명 유방암 진단받을 것

피부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여성 암 40세 이상 2년에 한번씩 매모그램 자가 진단 어렵지만 이상 현상 유의해야 미국 여성 28만 7,500명이 올해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미국 암협회가 예상했다. 유방암은 미국 여성에게 두번째로 많은 암이다. 1위는 피부암이다. 따라서 정...

일자: 2022.10.08 / 조회수: 0

‘친 불체자 도시’ 쏟아져 들어오는 불법 월경자 수용에 비상 상황 선포

뉴욕 시장 에릭 애담스가 뉴욕의 불법 이민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비상 상황임을 선포하고 있다. 불법 이민자들의 피신처를 자청하는 도시들이 최근 버스와 비행기를 대절한 텍사스 주 등 공화당 주지사 주들의 불법 입국자 송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스위크지가 7일 ...

일자: 2022.10.08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개솔린가 급등은 정유시설 동시 시설 정비 탓” – FTC에 가격 담함 수...

CBS morning News 캡처 캘리포니아 개솔린 가격이 지난 2주새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6일 평균 개솔린 가격이 6.39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비해 전국 평균은 3.87달러다. 개솔린 가격의 급등은 지난 20여년 동안 이어온 캘리포니아의 에너지 정책의 실패가 원이...

일자: 2022.10.0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 인플레이션 지원금 7일부터 시작 - 내년 1월15일까지 완료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위로금 식으로 지불하는 ‘중산층 세금 환불’ 지원금이 이번주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불된다. 지불 방법은 은행 구좌 또는 우편으로 배달되는 데빗 카드이며 해당 주민 모두에게 내년 1월15일까지 지불된다. 지...

일자: 2022.10.05 / 조회수: 0

연방 항소심, 불체 자녀 구제법 ‘다카’ 불법 판결 - 갱신은 계속 가능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불법 입국해 체류하는 이민자 자녀들에게 추방을 유예해주고 노동허가증을 발부하는 일명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이 미국 이민법에 위배된다는 연방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앞서 텍사스 연방 법원은 지난해 7월 ...

일자: 2022.10.05 / 조회수: 0

LA 한인타운서 무료 건강 박람회 - 유방암검사, 안과 검사, 사회 복지 설명회 등

LA 한인타운에서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를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및 정보 박람회가 열린다. 행사는 22일 오전 10시 LA 한인타운내 6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LA 이웃케어 클리닉(소장 에린 박)에서 진행되며 건강 검진과 함께 이민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건강 및 이민자가 꼭 알...

일자: 2022.10.04 / 조회수: 0

유럽서 다시 코비드 급증세 - 보건 당국 긴장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코비드 - 19 종식을 선언했지만 의학계는 믿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다시 코비드 - 19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어 미국에도 또다른 감염 파도가 밀려 올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유럽 질병예방 통제국(유럽 CDC)에 따르면 유럽 연합 15개 국...

일자: 2022.10.03 / 조회수: 0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안전하다면 무단 횡단도 ‘OK’

내년부터 캘리포니아는 건널목이 아닌 곳에서도 안전하다면 무단 횡단해도 된다. 미국 진보의 아이콘 역할을 자처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건널목이 아닌 곳에서 행인이 도로를 횡단해도 경찰로부터 벌칙금 통지서를 받지 않는 법안에 서명했다. 필 팅 하원의원이 발의...

일자: 2022.10.03 / 조회수: 0

밀레니얼 세대 20% 주택 다운페이 마련에 15년 걸릴 것

미국에서도 집사기가 만만치 않아진다. 미국 경제 활동의 주역인 밀레니얼 세대가 집을 사려면 15년을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야 가능하다는 연구 자료가 공개됐다. 세인트루이스 연방 준비은행이 조사한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70%는 이자율이 올라가고 집값이 ...

일자: 2022.10.03 / 조회수: 0

탄산수 하루 1병만 섭취 – 양치는 마신지 30분 후에

탄산이 가미된 물이 인기다. 콜라나 사이다등 당이 가미된 소다수가 몸에 좋지 않다고들 하자 스파클링 워터의 인기가 치솟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탄산수은 몸에 좋을까. 뉴욕타임스는 최근 요즘 유행하는 탄산수의 실과 허를 보도했다. 탄산수에는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다. 이...

일자: 2022.10.02 / 조회수: 0

미국 최고의 철밥통은 “연방공무원” – 해고까지 최고 370일 걸려

“직장 해고가 겁난다고? 연방 공무원에 지원하라” 미국도 철밥통 직업이 있다. 연방공무원이다. ‘영원한 직업’으로 최고의 인기다. 미국 노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실직자는 600만명에 달한다. 아직 팬더믹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감원이나 해고...

일자: 2022.09.30 / 조회수: 0

코비드 걸렸다면 비행기 환불, 일정 조정 가능

10일 격리 후 호전된 후 여행 양성 반응 서류 등 증명 요구 환불은 쉽지 않지만 조정 가능 저가 티켓 변경 취소 매우 어려워 코비드 19이 일상화되는 분위기다.이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이 코비드 19의 위험을 무릎 쓰고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코비드 19에 감염된 것을 알면서도 ...

일자: 2022.09.28 / 조회수: 0

하루 수센트로 대머리 완벽 치료 가능

로게인 성분‘미녹시딜’저용량 알약 고혈압 약이지만 1/40 소량으로 사용 FDA 임상실험 필요 없는 비 처방 발모제 번들대는 중증 대머리는 효과별로 하루 수센트로 대머리를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왔다고 한 피부과 전문의가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머...

일자: 2022.09.25 / 조회수: 0

자동차 페이먼트 못내 차량 압류 크게 늘어

딜러, 대출 은행, 연체에 용서 없이 토잉 압류 차량 쉽게 되팔고 가격도 더 받아 19일 연체됐다고 차량 끌고 가기도 팬더믹 이후 가격 오르는데 무리한 구입 일부 서브프라인 고객 연리 26% 대출도 자동차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일자: 2022.09.24 / 조회수: 0

“한번 검사에 음성 나왔다고 안심하지 말아라”

코비드 즉석 검사기 반복해야 48시간 간격으로 2~3차례 검사 최근 변종 BA.5는 검출 늦어 의심되면 외출 삼가, 자가격리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즉석 코비드 19 항원테스트기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않았다고 확신하면 안된다고 보건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일자: 2022.09.23 / 조회수: 0

또다른 3개 변종 확산 조짐에 코비드 – 19 다시 주목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비드 – 19 종식을 선언했다가 비웃음을 사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코비드 변종이 퍼지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 발표한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코비드 – 19 감염을 확산 시켰던 BA.5 변종의 신규...

일자: 2022.09.22 / 조회수: 0

주 300~600분 운동, 사망률 낮춘다

권장량 2~4배, 사망 30% 낮춘다 30년간 10여만 명 자발적 연구 결과 어린이는 하루 60분 이상 운동 필요 운동 권장량은 주 150~300분 인간의 100세 장수에 대한 집념은 시대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알약 하나로 200세를 살수 있는‘ 불로초’시대가 눈앞에 선뜻 다가...

일자: 2022.09.22 / 조회수: 0

미국 매독 등 성병 환자 급증세 경보

팬더믹을 거치는 동안 미국에서 매독 등 성명(STD)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방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독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국(CDC)의 리안드로 메나 박사는 지난 19일 성병 관련 한 의학계 모임 연설에서 “부족한 ...

일자: 2022.09.22 / 조회수: 0

멕시코 강진으로 대스 밸리에 '사막 스나미' 발생 기현상

대만, 멕시코 등 환태평양 지진대의 강력한 지각 변동으로 빅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지난 19일 발생한 7.6 강진의 여파로 1,5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 대스 밸리의 동굴에서 4피트 높이의 스나미가 발생해 지질 학자들이 놀라고 있다. 이...

일자: 2022.09.21 / 조회수: 0

목마른 캘리포니아서 잔디 없애면 돈받는다

캘리포니아에서 잔디를 없애면 주정부로부터 돈을 받는다. 물부족에 고온까지 겹쳐 사실상 보기 좋은 잔디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골든스테이트 터프 리프레이스먼트 프로그램’(잔디 대체 프로그램)는 잔디를 없애고 물을 적게 소비하는 사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