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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25일 진도 5.1 지진이 발생했다.

정오 직전 샌호세 남동쪽 앨럴락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베이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면서 캘리포니아 최 남단 샌디에고와 레인 타워까지 흔들어 놨다.

베이지역 폭스웨더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전조 지진에 불과하며 다음주 중으로 주진이 올 것이라고 샌호세 주립대학의 킬벌리 블리스니육 지진 지질학 박사가 경고했다.

그는 주진이 올 가능성은 67%에 달한다면 다음주 내로 발생할 것이라면서 최소 진도 3 이상의 지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우리가 느낀 지진은 더 큰 지진의 전조 지진 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느낀 진도 5 지진의 가능성은 2%”라고 말했다.

26일 아침 현재 미국 지질연구소는 진도 3 또는 이상의 지진이 올 가능성은 하루 내에 21%이고 1주 이내에는 45%라고 예고했다. 5 이상의 더 큰 지진 가능성은 1% 미만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는 최소 3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고 진도는 2.7~3.5 였다.

이번 지진이 진동은 샌앤드리아스 지진대의 지류인 헤이워드-칼바베라스 지진대를 따라 이어졌다.

블리스니육 박사는 이들 지진대는 2개의 거대 지각표층 사이의 기본적 틀이라면서 “2개의 거대 지각판이란 북미판과 태평양판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칼라베라스 단층은 지난 200710월 알럼 락 인근에서 5.4 지진을 유발했다.

전국 지진정보센터는 캘리포니아에는 피해를 줄 수 있는 진도 5.5 이상의 지진이 매년 2~3차례 발생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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