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여성으로서는 가장 큰 키로 기네스북에 오른 루메이사 겔기가 항공사의 배려(?)로 처음으로 비행기 여행기에 올랐다고 겔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녀의 키는 7피트 0.7인치로 지난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터키 항공사는 지난 9월 그녀의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위해 이코노미석 자리 6개를 제거하고 13시간 여행을 위해 특별 제작한 좌석을 설치해 줬다는 것.
올해 24세인 겔기는 키 때문에 한번도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는 뼈가 지나치게 성장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위버’ 신드럼을 앓고 있어 어린시절부터 비행기 좌석에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커 비행기 여행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장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출발부터 종착까지 아무런 문제 없는 여행 이었다”고 전했다.
겔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
겔비는 지난 2014년 가장 큰 10대 청소년의 기네스북에 올랐고 2021년에는 가장 큰 여성으로 다시 기록에 등재됐다.
또 가장 큰 손, 가장 긴 손가락, 가장 긴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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