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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순찰대장 트위터 캡처>

치명적 신종 마약 펜타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의 멕시코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리오 그란데 밸리 국경 순찰대의 글로리아 차베스 순찰 대장은 3일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액상 펜타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차베스 순찰 대장은 텍사스 랍스타운에서 교통위반 차량 단속 과정에서 연료 탱크에 숨겨져 있던 액상 펜타닐 3갤론 분량의 25파운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가는 180만달러 상당이다.

그는 별도의 트위터를 통해 이정도의 양이면 텍사스 휴스턴 인구의 2.5배에 달하는 5665,000명을 죽이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펜타닐은 마약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호흡기 문제를 유발하며 고용량을 투여하거나 술, 코케인이나 헤로인 같은 마약과 섞으면 치명적이다.

미국 마약단속국(DEA)는 펜타닐을 모르핀보다 50~100배 더 강한 합성 아편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 9DEA523~98일 펜타닐 파우더 980파운드와 1,020만 정 이상을 압수했다고 밝힐 정도로 국경을 통한 펜타닐 밀반입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DEA요즘 길거리에서 압수되는 펜타닐의 양은 불법 마약공급망에서 압수된 3,600만 분량의 치명적 마약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국경 대책 없어

지난 2021년 텍사스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연방정부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 마약 밀수 조직을 막는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는 텍사스 공공안전부의 자료를 인용해 1년동안 펜타닐 압수 량은 800% 이상 증가했다며 심각성을 우려했다.

지난 10월 플로리다 남성은 20만명을 죽이고도 남는 양인 1.2파운드 펜타닐을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또 캘리포니아 멕시코 국경 지역 인근에서 지난 7월 자동차 스페어 타이어와 연료 탱크속에 숨겨진 300만달러 상당의 펜타닐이 발견됐다.

또 같은 달 세관국경수비대(CBP)에 따르면 밀가루 포대와 커피 통 등 여러 음식물 속에 숨겨져 들어오던 100만달러 상당의 펜타닐이 적발됐다. 이 펜타닐은 캘리포니아 멕시코 국경 아타이 메사 출입국 검문속에서 발견됐다.

최근 펜타닐로 인한 미국내 사망자가 증가하고 밀수가 크게 늘어나자 치안 당국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느슨한 국경 보호 정책에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9월 키란 더나휴 아이디호 셰리프 국장은 레인보우 펜타닐과 관련된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신종 마약이 어린이까지 위협하고 있다면 백악관을 비난했다.

그는 폭스 뉴스에 출현해 불행하게도 이 행정부는 문을 완전히 닫아 벌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일자: 2022.12.04 / 조회수: 115

멕시코 국경서 500만명 이상 죽일 수 있는 액상 펜타닐 마약 적발

<국경 순찰대장 트위터 캡처> 치명적 신종 마약 펜타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의 멕시코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리오 그란데 밸리 국경 순찰대의 글로리아 차베스 순찰 대장은 3일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액상 펜타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차베스 순찰 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