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 커뮤니티 최대 메디컬 그룹인 서울 메디칼 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LA한인타운 노인아파트 3곳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가 주최하고 서울메디컬 그룹과 메디케어 보험회사 휴매나가 공동 참여해 도시락 500개와 마스크, 손세정제를 입주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노인아파트를 찾은 차민영 서울 메디칼 그룹 회장은 “1년동안 팬더믹으로 노인분들이 가장 고생했다”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갇혀 살아야 했던 노인분들에게 조금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공동 참여한 휴매나 보험의 톰 홈지 마케팅 디렉터는 “시니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메디케어 보험회사로서 한인사회 시니어들에게 영양 많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락을 전달 받은 아파트는 한인타운 동쪽에 위치한 ‘맥아더 팍 타워’’유인언 페라로 타워’’라스 토레스’등 3곳이다.
서울 메디컬 그룹은 2주전인 5월8일에도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1250 우리방송’과 ‘KCBS 기독교방송’과 함께 휴매나의 지원으로 어버이날 감사 효도 잔치를 개최했다. 가수 하청일, 이상열 등 추억의 가수들이 초청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해 팬더믹으로 닫혀 있던 가슴을 활짝 열고 오랜만에 웃고 즐기며 푸짐한 선물도 받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도시락 전달식이 열린 18일 서울 메디컬 그룹 차민영 회장(오른쪽 두번째)와 휴매나의 톰 홈지 마케팅 디렉터(왼쪽 두번째)등 관계자들이 도시락을 선물용 가방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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