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준비하는 예비 은퇴자들이 제일 무시하는 것이 있다. 기대수명이다.
자신의 얼마나 오래 살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물론 정답은 없다. 멀쩡하게 살다가도 순식간에 ‘가는’ 경우도 있고 죽을 듯 아프지만 천수를 다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기본은 자신의 기대 수명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에 따라 은퇴 준비 자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지 워싱턴 대학과 TIAA 연구소가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성인 절반 이상(53%)는 기대 수명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은퇴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문 참여자들에게 남성과 여성의 기대 수명 예상치를 제기하고 얼마나 잘 맞추는지 알아봤다.
소셜시큐리티국에 따르면 60세 남성은 앞으로 평균적으로 22년은 더 살수 있고 여성은 25년을 더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설문에서는 단지 10명당 4명(37%)만이 정답을 맞췄다. 또 1/4(28%)는 “잘 모르겠다” 또는 기대 수명치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25%는 평균치보다 훨씬 낮게 예상했고 10%는 오히려 평균치 이상으로 장수할 것으로 생각했다.
설문팀은 “이번 결과는 미국인들이 은퇴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기대 수명치에 대한 인식은 곳 재정적 독해력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성인 1/4 저축금 없어
이와함께 2021년 미국 가정경제 및 결정권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은퇴하지 않은 성인 1/4은 은퇴 저축금이 없었고 은퇴하지 않은 성인 40%는 자신의 은퇴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은퇴하지 않은 60세 이상 미국인의 경우 13%가 은퇴 저축금이 없었고 48%는 은퇴 저축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 45~59세의 경우 각각 16%, 55%로 나타났다.
은퇴 대비 저축구좌를 가지고 있는 은퇴 전 성인 60%가량은 저축금에 대한 투자 결정에서 있어서 불안해하고 있었다.
TIAA-GWU 연구에서는 근로자 32%는 정기적으로 은퇴 저축을 하지 않고 있으며 22%만이 충분히 저축하고 있다고 ‘매우 자신’했다. 또 47%는 은퇴후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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