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코비드 19에 감염된 LA 의사가 감염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 방사선 전문의 유진 최는 지난 12일 가진 한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개월 전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최근 코비드 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폭스 11 방송은 최 전문의는 현재 격리돼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백신 접종을 받은 최 전문의의 부인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해도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폭스 뉴스는 경고했다.
최 전문의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생각해도 미칠 지경이다. 내가 코비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진단을 받았을 때 매우 놀랐다면서 부인도 함께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후에는 가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히 추천했다.
질병 통제 예방국(CDC)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후 2주 후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1차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 & 존슨 백신은 중증 감염 예방에 72% 효과를 기록했다.
최 전문의와 같이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 사실은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 아니라 수술이나 직장에 복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감염 검사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폭스 뉴스는 LA 카운티에서만 최소 933명의 완전 접종자가 돌파 감염으로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최 전문의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감염 증상이 상당히 나빴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Comment 0
일자: 2021.06.15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주 15일부터 대부분 정상화 – 업소 수용 제한 폐지 <사진> Jim Wilson/The New York Times 캘리포니아가 코비드 19로 인한 재택령을 내린지 1년 3개월만인 6월 15일 대부분 개방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와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졌고 백신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병원, 학... |
일자: 2021.06.14 / 조회수: 41 LA 한인 의사 6개월 전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 진단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코비드 19에 감염된 LA 의사가 감염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 방사선 전문의 유진 최는 지난 12일 가진 한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6개월 전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최근 코비드 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일자: 2021.06.13 / 조회수: 0 김영중씨 수필집 ‘고향 하늘‘ 발간- 한국 ‘선우 명 수필선’ 45번째 기자가 김영중(80)씨와 인연을 맺은 게 벌써 30년이다. 일간지 문화 기자시절이던 어느날 만난 김영중씨는 수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작가로 기억한다. 당시 미주 한인 문단에는 수필이 홀대 받던 시절로 시와 소설에 밀려 생활 수기 정도의 대접을 받았다. 그런 수필의 불모지를... |
일자: 2021.06.13 / 조회수: 0 미국 한인 커뮤니티 최대 메디컬 그룹인 서울 메디칼 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LA한인타운 노인아파트 3곳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가 주최하고 서울메디컬 그룹과 메디케어 보험회사 휴매나가 공동 참여해 도... |
일자: 2021.06.13 / 조회수: 0 1년여동안 팬더믹으로 문을 닫았던 남가주 테메큘라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가 지난 25일부터 완전 재 개장됐다. 페창가 리조트는 지난해 4월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건 당국의 모임 금지 초치로 전면 영업을 정지했었다. 하지만 부분 완화 조치로 지난해 6월 골프장과 카지노가 거... |
일자: 2021.05.31 / 조회수: 0 파우치 감염병 국장, 백신 승리 선언 아직 이르다 경고 – 변종, 국제 감염 증가 주의 안소니 파우치 연방 감염병 전문가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감염 수치를 기록했다고 해서 완전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경고했다. 그는 “갈길이 먼더 벌써 축배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백신 접종을 ... |
일자: 2021.05.29 / 조회수: 0 의학의 발달과 생활 환경의 개선으로 장수를 누리를 사람들이 많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미래 인간의 기대 수명치는 다소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2021년 미국인 수명은 78.7세이고 한국인은 이보다 많은 82.7세로 나타났다. 기대 수명은 2021년 태어난 신생아가 현재의 추세라면 ... |
일자: 2021.05.28 / 조회수: 0 캘리포니아주가 6월15일 전면 개방을 목표로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총 예산 1억1,650만 달러의 대대적인 ‘접종자 퍼주기’ 전략에 돌입했다. 27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6월15일 전까지 백신을 맞는 12세 이상 주민 200만명에게 1인당 50달러의 상당의 선물권을 제... |
일자: 2021.05.24 / 조회수: 0 코비드 19로 1년여간 ‘빙하기’를 맞았던 미국에 백신 접종률 50%에 근접하면서 해빙기에 돌입했다. 미국은 4월말 현재 1차 접종자가 전 인구의 46%에 육박하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은 3명당 1명꼴인 33%다. 또 잠시 상승세를 탔던 1일 감염자수도 5만4,000건으로 ... |
일자: 2021.05.05 / 조회수: 0 운전 거리가 적으면 보험료도 낮출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최근 팬더믹 시대에 건강과 코비드-19간염 우려로 많은 사람들이 재택 근무 등 외출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마일리지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 보험을 소개했다. “적게 운전하면 적게 낸다” 주행거리 + 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