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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지시 곳곳에 도박장 운영

불법 도박장 보호비 명목 금품 갈취도

 

미국에 멕시코 갱단이 준동하고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LA 멕시칸 마피아갱단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장이 또다른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LA 불법 카지노 도박장은 창고 건물에서부터 일반 가정집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감옥에 있는 멕시칸 마피아조직원들에게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리차드 벨라스케츠 수사관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페니시로 리틀 하우스라는 뜻의 카시타스’(casitas) 솔직해 곳곳에 있다고 전했다.

평범한 곳에 도사리고 있다. 거기 있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거기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그는 말했다.

카스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주일에 수만달러의 매상을 올릴 있다. 벨라스케츠 수사관은 폭스뉴스 디지털에 수사 과정에서 1주일에 8만달러를 버는 단원들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감옥에 불법 셀폰 반입 만연 문제 더 키워

 

불법 도박장을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카페의 준말로 넷스’(nets)라고 부르고 도박장 슬롯머신 버튼 누르는 소리를 본따 탭스’, ‘슬랩 하우스로도 부른다.

벨라스케츠는 LA 타임스에 이들 장소 모두 멕시칸 마피아 조직원에 의해 운영된다 전했다.

멕시칸 마피아 140 조직원들은 감옥소 갱단 조직으로 남가주 일대에서 암약하고 있다. 많은 소속 갱단들이 구금돼 있기는 하지만 불법 카지노 수익금 일부는 이들에게 상납된다.

벨라스케츠 수사관은 멕시코 마피아는 이탈리아 마피아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담배가계를 열고 게임기를 팔면 멕시칸 마피아 갱단원이 들어가 허락 없이 장사할 없다는 식으로 협박한다 말했다.

캘리포니아 감옥에 만연된 불법 셀폰 반입으로 갱단 두목들은 외부 갱단원에게 쉽게 지시를 내린다.

  불법 도박은 지속적인 문제였지만 코비드 동안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팬더믹 기간중 EDD사기건이 급증하면서 불법 카지노 역시 번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보호비 명목 갈취

셰리프국은 2022년에만 58곳에서 128건의 압수 수색을 집행했고 80 체포와 함께 11킬로그램의 펜타닐을 압수했다.

불법 도박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주로 단원과 마약 복용자로 폭행과 총격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멕시칸 마피아는 샌개브리얼과 샌퍼난도 밸리에서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택스 아시안또는 택스 아메리칸으로도 알려져 있다. 불법 도박장에서 세금을 내지 않으면 도박장이 털리거나 홰손되곤 한다.

보호비 명목의 세금을 내지 않으면 문제를 만든다. 일단 이들이 알게 되면 매번 상납해야 한다 벨라스케츠 수사관은 말했다.

그는 LA 만연하고 있지만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마약 소굴처럼 인근 지역에 범죄를 불러오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법무부(DOJ) 따르면 이름과는 달리 멕시칸 마피아는 멕시코에서 생긴 것은 아니며 1950년대 캘리포니아 감옥에서부터 출발한 조직이다.

DOJ 전담반은 멕시칸 마피아의 수입원은 감옥 밖의 마약 공급책들을 협박해 돈을 상납 받고 감옥 안팎에 각종 마약을 밀매하고 있다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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