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구독신청: 323-620-6717

코비드 배경.jpg

 

 

감염자의 5~10%는 장기 코비드 증상 우려

“아직 응급실, 중환자실 차지 1위는 코비드”

단체 모임 삼가하고 부득이하면 마스크 착용

감기 증상 보이면 테스트받고 외출 삼가해야

 

 

코비드 19로 촉발된 팬더믹 비상조치가 서서히 해제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없어지고 모든 비즈니스가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팬더믹에 대한 공포는 저 멀리 사라져 옛날이야기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3년간에 걸친 코비드 사태가 완전 종식된 것일까.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은 ‘아니다’이다. 

미국은 2020년 3월 코비드 19의 쓰나미를 맞았다. 3년간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쓸며 많은 것을 바꿔 놓은 팬더믹도 한풀 꺾이는 기분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코비드 19는 아직 우리 곁에 머물며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봤다. 

 

코비드는 진행형

미간 래니 브라운 의과대학의 부학장이자 예일 의대 학장 내정자는 “3년 전만 해도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또 어떻게 검사하고 감염 증을 치료할 수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타이슨 벨 버지니아 대학 감염병 국제 보건, 호흡 및 긴급치료학과 부교수는 “현재 코비드 바이러스는 팬더믹 초창기만큼 사람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들이 백신과 감염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면역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심각한 증상을 어떻게 치료하는 지도 터득한 것도 이유다. 

그러나 벨 부교수는 “아직도 코비드는 매일 응급실 입원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장기 코비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고 새로운 변종이 등장해 또 다른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비드는 계속 진화해 변종을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병을 일으켜 심각한 증상이나 장기 건강 문제(혈전, 장기 코비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일 의과대학의 스캇 로버츠 감염병 교수는 이번 겨울 코비드 19는 감기와 독감과 같이 또 다른 바이러스 정도가 됐다면서도 “일부 감염자는 오랜 기간동안 코비드에 시달릴 수 있다. 경미한 증상을 앓는다고 해도 장기간 코비드가 잠복해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따라서 질병 예방에 계속 만전을 기하고 병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비드 방역 수칙 준수

래니 부학장은 초기 방역 수칙 대부분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아직도 코비드 19 감염 위험이 높다. 낯선 사람들이 많은 실내에 있다면 항상 감염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지역적으로 코비드 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 거주한다면 낮은 지역 보다 감염 위험은 더 높아진다.  

백신을 맞고 부스터 샷을 접종한다. 요즘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임에 참석해야 한다면 성능 좋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전에 참석자들에게 코비드 19 검사를 해 달라고 요청한다.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고 혹시 감염이 된다고 해도 심각한 병증은 막을 수 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나이 든 시니어들은 코비드 19 합병 증세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로버츠 학장은 “면역 결핍 증세를 보이거나 심각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에게는 아직 팬더믹은 진행형”이라고 경고했다. 

면역이 약한 사람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이 약해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산다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신과 부스터 접종을 모두 마쳤고 건강하다면 코비드에 걸릴 위험은 매우 낮아 지겠지만 그렇다고 감염을 철통 방어할 수는 없다. 특히 감염됐다면 면역이 약한 노약자에게 쉽게 전염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장기 코비드 우려

코비드 감염으로 인한 장기간 후유증 또는 장기 코비드에 대한 우려가 아직도 높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심신 쇠약 증상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이 발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인 포그로 불리는 집중력 부재나 혼란, 피로, 호흡 문제, 가슴 통증, 두통, 어지러움, 근육 및 관절 통증과 같은 증상이 수 주 또는 수개월, 경우에 따라서는 수년 지속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장기 코비드 증상의 위험은 감염자의 5~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벨 부학장은 “코비드 재감염을 피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예방   

벨 부교수는 “나 자신도 꼭 가야 할 행사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비행기 여행 중 코비드 감염위험이 높으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러 명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석을 자제한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특히 부스터 샷의 필요성을 과소평가한다. 코비드가 끝났다거나 또 걸려도 경미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이나 사망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백신이나 부스터 샷을 맞지 않았다면 아직 늦은 것은 아니다. 

방역 수칙이 느슨해져 마스크 착용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직 벗을 때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전문의들은 예를 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친구 차를 탄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에 속하거나 감염되고 싶지 않다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테스트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는 꼭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요즘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편 테스트기도 covidtests.gov에서 가정당 4개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누군가 독감이나 감기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하는 것이 좋다.              

자넷 김 기자

일자: 2024.05.20 / 조회수: 46

환절기 피곤함 롱코비드 원인 일 수도

바이러스 감염되면 ‘사이토카인’ 신호 물질 발산 면역시스템이 온몸에 보내는 ‘명령’으로 피곤감 유발 휴식 취하고 일 줄이고 물 많이 마시고 운동하고 10일 이내 회복 안되면 롱 코비드 심하면 의사 진단 받고 다른 원인 찾아 볼 수도 계절이 바뀌면서 ...

일자: 2024.03.06 / 조회수: 38

독일남성 29개월동안 217회 코비드 백신 맞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비드 백신접종 4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시니어들의 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하는 가운데 독일에서 29개월동안 무려 217회에 걸쳐 코비드 백신을 맞은 남성이 화제다. 4일마다 한번씩 접종한 꼴이다. 하지만 이 남성은 면역이 더 증강되지도 않았고 ...

일자: 2024.01.07 / 조회수: 34

전염력 빠른 코비드 JN.1 감염자 늘어 주의해야

JN.1 변종 미국 내 감염의 44% 차지 손 씻고 공공장소 피하고 백신 맞고 예방 covidTests.gov에서 자가 검사기 무료 배포 겨울 시즌에 접어든 요즘 한동안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던 코비드 19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메인 등 일부 동부 지역과 캘리포니아에서 코비드 감염으로 ...

일자: 2023.11.28 / 조회수: 38

끝나지 않은 코비드 – BA.2.86 변종 빠르게 확산

미국에서 발병하는 코비드-19 케이스의 10%가 BA.2.86 변종이라고 CDC가 발표했다. 2주전보다 거의 3배나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이다. 주로 북동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가장 많은 13.1%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변종은 올 여름부터 발견되...

일자: 2023.11.20 / 조회수: 33

연방정부 코비드-19 테스트기 추가 무료 배포시작

코비드-19 감염이 확산되는 겨울 연말 연휴시즌에 접어들면서 연방정부가 또 한차례 코비드-19 간단 테스트기를 무료 배포한다. 지난 9월 연방정부의 무료 배포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실시되는 4개의 무료 테스트기를 합쳐 총 8개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20일부터 COVIDt...

일자: 2023.09.20 / 조회수: 51

코비드 – 19 자가 테스트기 25일부터 무료 신청 - COVIDTests.gov 통해

코비드 – 19가 심상치 않자 바이든 행정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코비드-19 자가 테스트기를 9월25일부터 다시 무료로 배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정부는 아울러 테스트기의 미국내 생산을 권장하기 위한 새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코비드 테스트기 무료 주문하기 9월25일부...

일자: 2023.09.15 / 조회수: 138

주지사 서명하면 캘리포니아 유급 병가(sick day) 5일로 늘어

캘리포니아 의회가 유급 병가(sick day) 일수를 늘린다. 주 상원의원 리나 곤잘레스가 발의한 SB 616법안은 지난 13일 주의회를 통과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면만 남겨놓고 있다. 뉴섬 주지사가 서명하면 내년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 종업원 유급 병가는 연 최소 5일로 늘어난다. ...

일자: 2023.09.05 / 조회수: 32

코비드 새 부스터 샷 빠르면 9월13일 출시될 듯

코비드-19 부스터 샷이 다음주 초 빠르면 9월13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연방식품의약국(FDA)는 앞으로 7일 이내에 정식 승인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단계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9월12일 회의에서 이를 공식 권고할 경우 백신은 즉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65세 ...

일자: 2023.09.02 / 조회수: 21

코비드 – 19 발병, 병원 입원 환자 전달대비 2배 늘어 – 노약자 요주의

코비드 -19 발병 케이스와 병원 입원 환자수가 2배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19일 끝난 주간의 코비드 병원 입원 환자수는 1만5,0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대비 18.8%나 뛰어올랐고 전...

일자: 2023.08.27 / 조회수: 30

코비드 – 19 다시 고개들어 – 새 백신 9월 중순 출시될 듯

한동안 누그러지는 듯했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최신 버전으로 향상된 새 코비드-19 백신이 예정보다 빨리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건수와 병원 입원환자수가 아직 큰 증가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지...

일자: 2023.08.22 / 조회수: 34

코비드 – 19 재확산으로 할리웃 스튜디오 직장내 마스크 의무화 재개

요즘 코비드 – 19이 범상치 않다. 여름 휴가철을 지나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 심각한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주변 곳곳에서 코비드에 걸리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감기 증상과 비슷한 여름 감기로 생각하지만 대부분 코비드 감염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

일자: 2023.08.08 / 조회수: 39

여름 코비드 EG.5 변종 확산중 – 주의 해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비드-19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새 코비드 변종 EG.5가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 끝난 2주간의 코비드 발병 통계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별명으로 ‘에리스’(Eris)라...

일자: 2023.08.06 / 조회수: 134

올가을 독감, 코비드, RS바이러스‘3종’백신 맞아야

지난해처럼‘트리플더믹’유행할 듯 첫 승인 RS 바이러스 백신, 60세 이상만 가을에 맞는 코비드 백신 출시 예정 무서운 기세로 세상을 뒤집어엎었던 팬더믹도 한풀 꺾이고 있는 듯하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특히 시니어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아직 마음...

일자: 2023.08.04 / 조회수: 31

여름철 코비드-19 발병 사례 다시 늘어

코비드-19이 완전히 물러간 것은 아니다. 요즘 코비드-19 발병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월 중반부터 코비드로 인한 병원 입원환자수가 다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CDC는 연방정부가 지난 5월 코비드-19 공공 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하면...

일자: 2023.05.08 / 조회수: 20

코비드, 미국인 사망 원인 4위로 하락

지난해 미국인 사망자가 하락했으며 코비드-19으로 인한 사망은 4번째로 떨어졌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3일 밝혔다. CDC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가장 큰 사망원인은 심장병이며 암, 그리고 마약남용, 자동차 사고, 총격과 같은 부상이 뒤를 이었다. 이어 코비드 – ...

일자: 2023.04.24 / 조회수: 29

“코비드 19 해빙 분위기지만… 아직 끝난 것 아냐”

감염자의 5~10%는 장기 코비드 증상 우려 “아직 응급실, 중환자실 차지 1위는 코비드” 단체 모임 삼가하고 부득이하면 마스크 착용 감기 증상 보이면 테스트받고 외출 삼가해야 코비드 19로 촉발된 팬더믹 비상조치가 서서히 해제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없...

일자: 2023.04.20 / 조회수: 37

연방 보건 당국, 65세 이상 시니어 봄철 6차 코비드 백신 접종 권고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9일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오미크론 변종을 예방하는 또다른 6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시니어들은 5차 백신 ‘바이밸런트 백신’(bivalent)을 맞은 후 최소 4개월이 지났다면 접종이 가능하다. 또 면역 결핍...

일자: 2023.04.18 / 조회수: 26

장례 비용 인터넷 공지 의무화 추진중 - 방문, 전화 문의 땐 정확한 가격 줘야

<영국 박물관 소장 이집트 장례 파피루스> 연방법으로 장의사는 장례 비용 가격표를 공지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인터넷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가 온라인 상에도 가격을 공지하도록 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방 거래위원회(FTC)의 ...

일자: 2023.04.14 / 조회수: 51

어린이 결막염 유발하는 새 코비드 ‘악투러스’ 급속 확산

한동안 잠잠했던 코비드 – 19이 새 변종 ‘악투러스’(Arcturus)의 등장으로 세계 보건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이 새 변종 ‘악투러스’는 인도에서 급격히 환산되면서 이미 영국과 싱가포르, 미국에 까지 상륙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밝혔다. 현...

일자: 2023.03.27 / 조회수: 70

내쉬빌서 성전환 여성이 크리스천 초등학교서 총기 난사 - 9세 어린이 3명등 6명 사망

<뉴욕타임스 동영상 캡처> 테네시 내쉬빌의 한 크리스천 스쿨에 중무장한 여성이 27일 아침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9세 어린이 3명과 교장을 포함한 직업 3명이 숨졌다. 범인은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숨졌다. 내쉬빌 경찰국은 범인은 28세로 내쉬빌에 살고 있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