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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연방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7월부터 소폭 인상된다. 하지만 대출 이자율이 아직 낮은 수준이어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학자금 대출 분야 전문가 마크 캔트로비츠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연방 학자금 대출 이자율은 10년 만기 미국 국채 5월 경매에 따라 결정되는데 팬더믹 이후 국채 이자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연방 대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트로비츠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연방 디렉트론(Direct Loan) 이자율은 지난해 2.75%에서 3.73%로 약 1% 포인트 상승한다. 3년 전 이자율은 5%대였다. 

 

학생 디렉트론 3.75%, 대학원생은 5.28%

팬더믹으로 대출 상환 연기는 9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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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0년 만기 1만 달러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면 월 4.58달러, 총 549달러의 이자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이번 이자율 상승은 현재 의회에서 학자금 대출금 탕감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의 대출금을 1만 달러씩 탕감해 주자는 반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탕감 규모를 최대 5만 달러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탕감이 실제 가능할 것인가는 아직 확실치 않기 때문에 섣불리 탕감을 전제로 학생들이 대출을 추가로 받지는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높아 학자금 대출에 신중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별로 피부에 닿지 않는다. 대학교육 지원을 위한 비영리 재단 ‘컬리지 어세스 & 석세스 연구소’의 미셸 스트리터 수석 정책 연구원은 대출을 받지 못하면 많은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칼리지보드는 평균 4년제 공립대학의 주내 거주자의 교육비는 연간 2만7,000달러 이하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학자금과 기숙사, 아파트, 기타 경비가 포함된다. 하지만 학비 지원금 그랜트를 받은 후 평균 경비는 대략 1만9,500달러로 나타났다. 

2019년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2/3가 학자금 부채를 가지고 졸업했으며 금액도 2만9,000달러를 나타냈다. 다행히 2018년보다는 조금 줄어들었다. 

연방 교육부는 아직 신규 학자금 대출 이자율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대학원생을 위한 연방 디렉트론은 현재의 4.3%에서 5.28%로 상승할 것이며 대학원생을 위한 추가 대출인 ‘플러스’ 론의 이자율은 5.3%에서 6.28%로 인상된다. 하지만 일반 업체의 대출 이자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다음 학기 대출금을 지금 낮을 이자율로 받을 수 있나 

새 연방 학자금 대출은 각 학년도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출금은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에 적힌 정보에 따라 각 대학에서 제공한다. 

하지만 이미 받은 학자금 대출금은 인상된 이자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일단 이자율이 정해지만 대출금을 다 갚을 때까지 변동 없이 고정된다. 

▧ 얼마나 대출 가능한가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학자금은 무한정 대출받지는 못한다. 1년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지고 또 학생당 받을 수 있는 총대출금도 한계를 둔다. 

일반적으로 부모에 의존하는 학생들은 첫해 대출금은 5,500달러까지이며 2학년생은 6,500달러까지다. 3학년과 4학년은 7,500달러까지다. 한 학생이 재학 중 받을 수 있는 총대출금은 3만1,000달러다. 하지만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의 총 금액보다 더 많다. 

그러나 부모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 학생과 대학원생은 대출금이 더 늘어난다. 

▧ 현재 학자금 대출금 상환이 일시 중지됐다. 이 정책은 언제까지 계속되나 

지난해 3월 연방의회는 정부 팬더믹 구호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자금 대출금 상환을 일시 중지시켰고 중시 기간 중에는 이자도 받지 않는다. 

바이든 행정부는 9월 30일까지로 추가 연장했다. 일반적으로 대학 재학 중에도 이자가 쌓여 가는 ‘언서브사이다이즈드 론’(unsubsidized loan)도 이 기간에 이자를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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