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극빈자 식품 지원 프로그램 푸드스탬프로 통칭되는 SNAP의 장기 공짜 수급 제한 연령이 기준의 50세에서 54세로 올라간다.
연방의회는 지난 6월3일 연방 부채 한계 인상을 놓고 줄다리기 끝에 ‘책임재정법’을 통과시켰다. 부채 한계를 올리지만 지나친 지출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특히 일을 할 수 있는 극빈자의 푸드스탬프 지속 지급 연령을 제한한 것이다.
연방노동부는 지난 30일 이에 따라 SNAP 기준을 정식 공고하면서 부양가족이 없는 신체 멀쩡한 사람의 푸드스탬프 연속 지급 제한 연령을 54세까지 올렸다. 하지만 재향군인, 홈리스, 포스터홈에서 나온 젊은 사람은 제외됐다.
지금까지는 부양가족 없는 18~49세 근로 가능한 신청자는 근로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3년동안 3개월만 푸드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이를 단계적으로 최종 55세까지 상향한다.
2023년 9월1일 : 50세로 상향
2023년 10월1일 : 52세로 상향
2024년 10월1일 : 54세로 상향
하지만 실직율이 10% 이상 또는 충분한 취업 기회가 적은 지역에서는 이 연령 상향을 잠정 중지한다. 이는 2030년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이 변경에 적용되지 않는다.
고정 정기 야간 거주지가 없거나 주 거주지가 셸터, 임시 숙소, 90일 이상 거주하지 못하는 임시 주거지에 거주하는 홈리스.
리저브를 포함한 미군에서 복무하다 제대한 재향군인.
포스터홈에 있었던 24세 이하 또는 포스터홈에 있는 18세(주마다 기준 다름)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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