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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처럼‘트리플더믹’유행할 듯

첫 승인 RS 바이러스 백신, 60세 이상만 

가을에 맞는 코비드 백신 출시 예정 

 

 

 

무서운 기세로 세상을 뒤집어엎었던 팬더믹도 한풀 꺾이고 있는 듯하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 특히 시니어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연방 보건 당국은 올가을 독감 예방 주사와 코비드 백신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일 예정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 바이러스, RSV)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특히 RS 바이러스는 일반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걸리면 병원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바이러스로 치사율이 독감과 비슷하다. 

따라서 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이들 백신 3종 세트가 지난해 겨울 미국에 불어 닥친 3가지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에 의한 ‘트리플데믹’(독감, 코비드, RS 바이러스)를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이들 3가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예상 호흡기 질환 

코로나바이러스, 독감, RSV가 올 가을부터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제 그리고 얼마나 큰 피해를 줄지는 모른다. 

지난겨울에는 보통 2월에 심했던 독감이 12월에 최고조에 달했다. 이로 인해 예년보다 많은 5만 8,000명이 숨졌다. 코비드 역시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했고 1월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RSV는 팬더믹 이전과 비교해 지난해에는 수 주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현돼 특히 노년층, 면역 결핍자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협했다. 

워싱턴대학의 헬렌 추 면역학 교수는 “RSV는 노인들에게 있어서 독감과 유사한 위험한 질병으로 증상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학계는 일단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결국에는 팬더믹 이전 패턴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앞으로 2년간은 예측하기 힘들다고 추 교수는 덧붙였다. 

 

어떤 백신 맞아야 하나

올가을 최소한 독감과 코비드 백신은 맞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나이에 관계 없다.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하지만 65세 이상 성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이 약한 사람 역시 접종을 강력 추천한다. 

또 올가을 파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제약사가 업그레이드된 코비드 백신을 출시한다. 이 백신은 최근 전체 발병 케이스의 27%를 차지하는 XBB.1.5 오미크론 변종을 타깃으로 한다. 아직 FDA 승인이 나지는 않았지만 질병통제센터(CDC)에서 새 데이터를 분석 중에 있다. 

연방 당국은 부스터 샷이라는 말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새 변종에 효과를 내는 업데이트 된 백신을 매년 출시해 한 차례씩 접종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RSV는 노인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 또는 심혈관 질환, 만성 폐 질환, 당뇨와 같은 기타 건강 문제를 가진 시니어에게 자주 보인다. 

올해 처음 출시되는 RSV 백신은 60세 미만에는 승인되지 않았다. CDC는 60세 이상이면 의사와 상의한 후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다. 

이들 3가지 호흡기 바이러스가 노년에 더 위험하다고 해서 꼭 65세 이상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추 교수를 말했다. 

그는 “사전 병력이 없었던 사람들도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하게 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나

이들 호흡기 바이러스가 언제부터 다시 고개들 들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초가을에는 맞는 것이 좋다. 일찍 맞으면 그만큼 면역 효과도 빠르게 볼 수 있다. 올 9월이나 10월이 좋을 것이다. 

독감과 코비드 백신을 한꺼번에 접종해도 문제 될 것은 없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건강이 좋지 않은 시니어들 특히 심장 또는 호흡기 질환자 또는 집에서 산소 호스를 사용하는 시니어라면 3가지 백신을 모두 맞을 것을 추천한다. 

추 교수는 “이런 사람들은 바이러스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가능하면 빨리 접종하고 또 한꺼번에 맞을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또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싱글스) 접종도 권장되며 65세 이상은 폐렴 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상 포진이나 폐렴은 시즌에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으므로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언제라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추 교수는 조언했다. 

 

한꺼번에 맞아도 되나 

독감과 코비드 백신은 지난해 가을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종했지만 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RSV 백신은 처음 나오기 때문에 다른 두 백신과의 역학 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연방 후생부는 뉴욕 타임스에 “인플루엔자와 코비드 19 백신 동시 접종에 대한 정부 자료를 보면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후생부는 “FDA와 CDC는 백신의 안전성을 연중 감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면 FDA와 CDC가 이를 점검해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RSV와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별도로 맞았을 때 보다 항체 형성 수준이 낮다는 일부 연구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해도 충분히 바이러스를 막아낼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RSV 백신에 대한 안정성 자료는 제한적이다. 임상 실험 과정에서 신경학적 문제가 6건 보고됐지만 이 문제가 백신 접종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를 결정하기에는 발병 사례가 너무 적은 수준이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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