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주 루이스턴의 한 볼링장과 식당에서 25일밤 총기난사로 18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범인을 특정하고 26일 하루종일 범인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아직 검거하지 못했다.
범인은 미 육군 예비군 소속 중사인 로버트 카드 2세로 확인됐다.
이날 지역 경찰과 주, 연방 수사국 합동으로 헬리콥터를 동원해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령을 발령했고 해안 경비대는 케네벡 강 일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사건현장에서 30여분 거리의 보우도인 지역의 범인 가족 소유 건물 여러곳을 수색했으나 범인 검거에는 실패했다.
범인 가드 중사는 메인주 사코의 제304 보병 여단 3연대 소속으로 전투 파병은 없었던 것으로 육군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올 여름 군 정신병동에서 정신 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경찰 수사관은 전했다.
루이스턴은 메인주 제2의 도시로 약 4만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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