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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내년 11일부터 산모가 유산이나 사산등을 했다면 회사는 산모 보호를 위해 5일간 무급 휴가를 제공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B 848에 따라 회사는 뱃속의 아기를 잃은 산모 직원에게는 5일간의 휴가를 줘야 한다. 유산, 사산, 대리모 실패, 체외 수정, 입양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회사는 급여를 지급할 필요는 없으며 휴가를 주지 않아도 벌금이나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캘리포니아는 일리노이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이 같은 법을 시행하는 주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출산이나 육아 관련 유급 휴가에 인색하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도 세계 수준의 가족 중심 제도가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여성들은 태아를 잃은 경우 PTSD로 힘들어 하는 경향이 많다는 연구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힘든 상황에서 짧지만 잠시나마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캘리포니아 법에는 1년에 여러 번 유산 등의 문제가 생기면 최대 20일까지 무급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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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10.28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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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들이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해도 절대 내리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범죄 다발 도시 LA의 한 고속도로에서 24일 오후 자동차 추돌 후 강도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10번 프리웨이 알링턴 애비뉴 동쪽 방향에서 검정색 닷지 캐러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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