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전우회 LA지부(회장 최동근)의 연말 총회 및 송년모임에서 회원들 및 가족들이 총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5년전 창립된 단체, 장애인 단체 후원등 사업
“미 전역에 살고 있는 전직 사우 모임 확대”기대
한국전력(이하 한전) 전 직원들의 모임인 한국전력전우회 LA 지부 신임 회장에 에릭 김 씨가 선출됐다.
LA지부는 지난달 30일 LA 한인타운 용궁식당에서 정기 총회 및 송년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7년간 지부를 이끌어 왔던 최동근 회장은 “많은 회원들의 협조로 LA 지부가 더욱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며 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전우회 LA지부는 45년 전 한전에 근무했던 전 직원들의 모임으로 출발해 다양한 행사와 사업으로 회원들의 친목과 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본사로부터 약간의 지원을 받고 있어 밀알 선교회 등 장애인 선교 사업에도 지원을 시작했다”면서 회원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이바지해 오는 모임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길 총무는 회원 배가 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오리건, 테네시에서도 전직 사원들이 연락해 올 정도로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을 이끌어갈 에릭 김 신임회장은 “한국 본회 회장 및 임원 초청 등 본회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미국에 이민 와 살고 있는 전직 사우들이 참여하고 동참하는 모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에는 약 8,000여 명의 한국전력 전직 사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부는 밝혔다.
최동근 회장은 이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미주지부로 확대를 위해 본사의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락처: (323) 919-2400 최동근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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