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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분쟁의 불꽃이 중동과 이웃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16일 파키스탄과 이라크, 시리아내 이슬라믹스테이트(IS) 테러조직을 응징한다며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이번에는 파키스탄이 17일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이날 파키스탄 군이 이란 남동부에 숨어 있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정밀 군사 타격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익명을 요구하는 파키스탄 군 고위 관계자는 파키스탄은 국경에서 30마일 떨어진 이란내 발루치 분리주의자들의 최소 7개 캠프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복 공격에는 전투기와 드론이 동원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이란은 파키스탄내 발루치 지방에 대한 공중 공습을 감행했었다.

이란 정부는 파키스탄을 포함해 이란과 시리아에 대한 산재한 테러조직에서 대한 응징이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10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간접적인 이스라엘과 서방국에 대한 공격을 배후 조정해 오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직접 주변국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로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또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란은 파키스탄에 대한 공습을 이란을 위협하는 테러조직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파키스탄을 이를 전문 부인하면서 이번 공습을 많은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비난했다.

파키스탄은 이란의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며 이에대한 보복을 각오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수십년 동안 파키스탄 남서쪽의 발루치스탄 지방에는 소규모 발루치 반군 분리주의자들이 이란 국경에 숨어 반군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에 이란은 국내 치안을 위협하는 이들 조직에 대해 파키스탄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4.01.17 / 조회수: 33

파키스탄 – 이란 이틀째 미사일 공방

이스라엘 하마스 분쟁의 불꽃이 중동과 이웃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란이 16일 파키스탄과 이라크, 시리아내 이슬라믹스테이트(IS) 테러조직을 응징한다며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이번에는 파키스탄이 17일 이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이날 파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