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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신청서 작성 시작 

내년부터 마약, 병적 신고 안 해도 보조 가능

내년 6월 마감이지만 조기 신청 유리

유학생도 대학 자체 보조받을 수 있어

 

 

내년 2022~2023학년도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가 10월 1일부터 시작됐다. 

미국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반드시 FAFSA를 작성해야 무상 보조금, 학비 보조, 대출, 교내 근로 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유학생들도 FAFSA를 통해 대학 자체 내 프로그램으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연방 교육부는 지난 3월 기존 FAFSA 질문 문항이 지나치게 많아(108개) 작성이 쉽지 않다는 교육 옹호 단체들의 지적에 따라 FAFSA 문항을 36개로 대폭 축소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무상 지원금을 대폭 늘리는 개혁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개정된 FAFSA는 2023~2024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FAFSA는 기존 신청서의 극히 일부분만 수정되고 거의 대부분 예전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특히 이번 신청부터 마약 사범이나 미군 징집 등록서인 ‘셀렉티브 서비스 시스템’등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더라도 더 이상 재정 보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연방학생보조국은 이 조항이 지난 6월 말 의회를 통과해 FAFSA 질문을 삭제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서 각 대학 재정 보조 사무국에게 이 질문을 무시해 달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연방학생보조국은 이미 2가지 질문 때문에 재정 보조에서 제외됐던 40만 명의 학생들에게 이메일 보내 학교 재정 오피스에 연락해 다시 재정 지원을 요청하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FAFSA를 작성할 때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정직하게 답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FAFSA 마지막 서명란에 모든 기재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한다는 서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거짓 작성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마약이나 군적 미등록을 했어도 더 이상 재정 보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국은 1973년 징집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지만 만 18~15세 남성은 연방법에 따라 병적에 등록해야 한다. 

다음은 뉴욕타임스와 기타 언론이 보도한 FAFSA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언제 FAFSA를 제출해야 하나

10월 1일부터 접수하므로 가능한 빨리하는 것이 좋다고 학교 재정 보조 전문가들은 밝혔다. 많은 주와 대학들이 FAFSA 신청서를 가지고 재정 보조 여부와 금액을 정한다. 어떤 보조 프로그램은 기금이 다 떨어질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불해 준다. 

연방 및 주 정부 보조 프로그램의 마감일은 연방 학생보조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FAFSA 연방 마감일이 내년 학년도가 시작되기 직전인 여름까지 연장되더라도 그때는 학자금 대출만 가능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학년도 FAFSA 연방 마감일은 2022년 6월 30일 이다. 

 

FAFSA를 매년 작성해야 하나

그렇다. 재정 보조를 받으려면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한다. 10월 1일부터 접수되는 FAFSA 신청서는 2020년 과세 연도의 재정을 요구한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수입 또는 가족 수입이 크게 오르내렸을 것이다. 만약 FAFSA에 기록되는 정보가 현재의 재정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일단 대학 재정 보조 오피스에 연락해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FAFSA 신청 후 추가 자료를 제출할 수도 있나

가능하다. 펠그랜트(무상 보조금) 대상인 저소득층 학생들이 주로 차지하지만 신청서 접수자의 4분의 1이 수입 ‘확인’서를 제출한다. 세금 보고서와 같이 수입을 증명할 수 있는 추가 서류를 정부에서 요구하는 것이다.

요즘 팬더믹 때문에 확인서 요구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 FAFSA에서도 계속될지는 확실치 않다. 

일부 학비가 비싼 사립대학은 CSS 프로파일로 알려진 구체적인 재정 보조 신청서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 프로파일 서류는 칼리지 보드가 관할한다. 

 

외국 학생들도 FAFSA가 가능한가

원칙적으로 외국 유학생들은 연방 정부를 통한 재정 지원 자격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 자체 내 재정 지원을 해 줄 수 있다. 따라서 FAFSA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은 이 FAFSA를 기준으로 학교 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유학생은 미국의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없다. 따라서 FAFSA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없다. 대신 신청서를 프린트로 출력해 작성한 후 연방 학생 보조국(Federal Student Aid)으로 발송하면 된다. 일찍 신청할수록 좋다. 학교 내 프로그램은 선착순이다. 

 

어떤 재정 보조 신청서가 필요한가

FAFSA와 함께 학교 자체 보조 신청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어떤 대학은 ‘국제 학생 재정 보조 신청서’(ISFAA)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 서류는 각 대학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사립대학은 CSS 프로파일을 요구할 수도 있고 국제 학생들을 위한 특정 신청서가 필요할 수도 있다. CSS는 가족의 수입, 재산, 지출금 등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출신국(한국) 화폐 가치로 작성하면 칼리지보드가 이를 달러로 환산한다. 

 

유학생이 등록금을 지불할 수 있는 옵션은 

일부 학교에서 장학금과 무상 보조금 등을 제공해 준다. 이런 대학 명단을 https://www.internationalstudent.com/schools_awarding_aid/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사립학교는 전공에 따라 또는 운동선수, 자원봉사 등등으로 장학금을 지불하기도 한다. 유학생들을 위한 사설 학생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시민권자의 코사이인이 필요하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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