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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일반 유행병으로 가는 과정일 것”

시간 지나면 면역력 급속 저하, 방역 풀면 안 돼

변이에 변종 많아 반복 감염 위험 8배 높아져

첫 감염 때 바이러스양 적으면 재감염 위험 높아

 

연방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미국인뿐 아니라 모든 방문객들에 대한 코비드 19 음성 테스트 의무화를 전면 폐지한 가운데 최근 코비드 19에 재감염되는 한인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만 해도 코비드 19 재감염은 흔치 않았지만 요즘은 쉽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내성이 생긴 코비드 변종들이 출현하면서 재감염이나 돌파 감염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최근 들어 코비드 재감염 사례를 아예 추적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 연구진들은 오미크론 변종이 휩쓰는 요즘 지난해 델타 변이때보다 재감염 위험이 8배나 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코비드 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앤소니 파우치 백악관 의료담당 수석 자문은 자신의 코비드 감염에 앞서 NBC 뉴스와의 한 인터뷰에서 “1년 사이에 한번 이상 감염된 사람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면서 “아마도 독감처럼 계절적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자리잡는 단계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역시 두차례 백신 부스터를 모두 접종했지만 지난 15일 코비드 19에 감염됐다. 그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물론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든 예방 노력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닐 것이다. 우선 백신 접종과 부스터 접종을 받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위험을 낮춘다. 

 

코비드에 걸린 적이 있거나 백신을 부스터까지 맞았다. 재감염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재감염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감염된 적이 있거나 백신을 최신 버전까지 다 맞았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예일 대학의 면역학과 아키코 이와사키 교수는 “불행하게도 재감염은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으로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코비드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만의 독특한 현상은 아니다. 일반 감기의 원인인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재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는 큰 변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매 2~3년 정도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이와사키 면역학 교수는 사람들의 면역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갈수록 소멸돼 재감염자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겨울 오리지널 오미크론 변종 BA.1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현재 미국에서 나돌고 있는 하위 변종 BA.4와 BA.5에 면역력이 약할 수 있다. 두개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BA.1에 걸렸다고 해서 변종에도 면역이 생겼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몇번이나 재감염 될 수 있나?

정확히 몇번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 코비드 감염이 높은 지역에서는 누구라도 감염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재감염은 병균에 노출됐을 때 면역 반응의 강도와 최근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백신 및 감염병국 줄리 맥켈라스 박사는 밝혔다. 얼마나 자주 노출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매번 병균에 노출될 때마다 면역 반응은 익숙해지고 개선된다. 

맥켈라스 박사는 “새로운 정상으로 가는 과정으로 본다”면서 “수차례 노출이 항체 반응을 계속 개선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감염된 후 면역이 얼마나 지속되나?

파우치 수석 자문은 아직 특별한 연구는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다른 질병의 경우를 비교하면 일단 감염이 됐다면 아마 수개월은 면역이 지속돼 재감염은 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코비드 역시 몇 개월은 지속될 것이겠지만 우리가 보고 있듯이 면역은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짧은 기간내 재감염 된다는 말은 아니다. 그는 “감염 후 4주만에 다시 감염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재감염 증상은?

대부분의 경우 재감염은 이전 감염 때 보다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와사키 면역학과 교수는 “재감염은 보통 더 경미하다”고 전했다. 

파우치 수석 자문은 “이전 감염과 이로 인한 면역, 백신이 유도하는 면역은 심각한 증상 발현을 잘 막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는 재감염후 더 아플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차 감염 때 보다 더 많은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거나 코비드에 대한 면역이 급격히 소멸된 경우에 해당된다. 

건강이 좋지 않은 시니어 또는 면역 결핍을 앓는 사람은 백신을 맞았어도 심각한 증상을 막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재감염에 약한 사람이 있나?

미국 CDC와 같은 기능의 영국 공공보건국이 재감염을 계속 추적해 온 결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감염됐을 때 바이러스 양이 적어 경미하거나 무증상을 보인 사람들이 쉽게 재감염 된다. 

이와사키 교수는 심각한 증상을 보인 사람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가질 수 있다면서도 결국은 시간이 갈수록 면역력은 떨어진다고 경고했다. 

 

재감염 되면 장기 코비드로 갈 가능성이 높은가?

재감염이 증상이 지속되는 장기 코비드로 더 잘 발전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파우치 수석자문은 밝혔다. 

이와사키 교수 역시 수차례 감염이 장기 코비드 위험성을 높이는 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존 김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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