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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에는 집에 커피 머신을 들여놓고,‘홈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홈 카페족’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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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에 나뭇잎이나 하트 모양 등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 넣는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라떼 아트’컨테스트 까지 열리는 등 커피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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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 가루나 초콜렛 가루를 위에 얹어 즐기는 카푸치노.

 

 

<홍기자의 웰빙정보>

커피의 종류와 유래

 

집에서 즐기는‘홈 카페족’

카페 투어하는‘카캉스족’

카페에서 공부‘카공족’등

다양한 신조어 생겨

 

한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커피 수입액은 약 7억 3,780억 달러며 커피 수입량도 17만 6천 648톤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 11%와 5%가 증가한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의 커피 전문점 시장 규모와 국민 한 명이 카페에서 소비한 돈의 액수는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카페 출입에 제한이 있었던 지난 2020년 이후에는 아예 집에 커피 머신을 들여놓고, ‘홈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홈 카페 족’도 늘어났다. 또한 카페 투어를 목적으로 여행을 다니는 ‘카캉스족’,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등 커피가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사실을 반영하듯 다양한 신조어도 생겨났다

아침에 혹은 하루 중 피곤할 때 커피 한잔을 수혈(?)해야만 비로소 정신이 맑아지는 당신. 내 혈액 안에 카페인이 흐르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라면 당신 역시 커피 없이는 못사는 열혈 커피 매니아 중 하나다.  커피에 진심이지만, 막상 커피에 대한 지식은 부족한 커피 매니아들을 위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커피의 종류와 유래 등을 살펴본다. 

 

에스프레소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대부분은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만든다.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끓여 우려내던 커피를 좀 더 빠르게 추출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으로,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라는 뜻이다. 에스프레소 방법으로 추출한 커피 자체를 에스프레소라고 부르면서, 아주 진한 순수 원액 커피를 일컫는 말로 더 많이 쓰인다. 여기에 우유를 섞으면 카페 라떼(Café Latte), 거품을 올리면 카푸치노(Cappuccino), 물을 섞어 희석시키면 아메리카노(Café Americano)가 만들어진다. 에스프레소는 또한 싱글샷, 도피오(Doppio)라고도 불리는 더블샷, 리스뜨레또(Ristretto), 롱고(Longo)로 나뉜다.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시키면 1온스(약 30ml)의 커피 원액이 소주잔 같은 작은 잔에 서브 되며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쓴맛이 난다. 에스프레소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커피로는 커피에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내려 마시는 드립 커피, 뜨거운 물에 커피를 우려내서 마시는 프렌치 프레스 커피 등이 있다. 

 

카페 라떼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음료로 프랑스식으로는 ‘카페 오레’가 있다. 카페 라떼는 오스트리아의 카푸치노가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발전된 음료다. 미국인들은 커피에 우유를 더 넣어 쓴맛과 신맛을 줄이고 풍부한 바디감을 즐기는 것을 선호했다. 카페 오레가 드립커피에 우유를 넣는다면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만든다는 차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를 올리면서 나뭇잎이나 하트 모양 등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 넣는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라떼 아트’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발전하여 관련 컨테스트까지 열리는 등 커피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얹어 만드는 커피 음료로, 오스트리아에서 유래됐다. 카페 라떼와 비슷하지만 우유보다 거품의 비율이 높고, 커피와 섞이는 우유의 양이 작기 때문에 커피 본연의 맛은 더욱 진하다. 시나몬 가루나 초콜렛 가루를 위에 얹어 먹기도 한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희석한 묽은 커피. 호주나 뉴질랜드의 ‘롱 블랙’(Long Black)이라는 커피와 비슷하나 롱 블랙은 물에 커피를 부어 만든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로 카페 라떼나 카푸치노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 특히 ‘아아’라는 줄임말로 불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여름과 겨울 상관 없이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엔나커피와 콘 파냐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레한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는 사실 카페 아인슈페너(Café Einspanner) 커피로 불렸으며,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희석한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 크림을 얹어 먹는 커피다. 마부들이 뜨거운 커피를 한 손에 들고 마시기 어려워 휘핑크림과 설탕을 잔뜩 넣어 마시던 것에서 유래했다. 에소프레소 위에 휘핑 크림을 얹어 마시는 콘파냐(Con Panna)와 비슷하며, 크림의 부드럽고 차가운 맛 뒤에 따뜻하고 씁쓸한 커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홍(서)지은 기자 약력

USC 동양학과 심리학 전공/라디오 서울·미주 한국일보 기자/현 공인 회계사·슈퍼 맘/소셜미디어·웰빙 기사 다수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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