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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6%는 의료비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미국 심리학 협회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통해 밝혔다. 이 같은 경향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해소되지는 않는다. 

투자회사 피델러티의 또다른 조사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가 오늘 은퇴한다면 의료 비용으로 30만달러는 필요하다. 이는 2002년보다 88% 늘어난 금액이다. 20년만에 무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혼자사는 사람이라고 해서 의료비용이 저렴하지는 않다. 또 여성은 비용이 더 든다. 남성보다 오래 살기 때문이다. 

피델러티는 2021년 은퇴 후 의료 비용으로 남성은 14만3,000달러, 여성은 15만7,000달러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 예측은 10년 전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그 짧은 기간동안 보험료가 급격히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우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질문이다. 하지만 간단히 말한다면 미국 건강보험 시스템이 ‘이익 추구’모델에 따라 그리고 소비자 지출에 따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1999-2019년 기간 중 직장 건강 보험 가족 연간 평균 보험료는 5,791달러에서 2만576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발표했다. 

여기에서 또다른 질문이 생긴다. 

65세가 넘으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메디케어가 의료비를 감당해 주지 않느냐는 질문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많은 미국인 부부가 ‘오리지널’메디케어(파트 A, 파트 B)에 가입하고 있다. ‘오리지널’메디케어는 병원 입원, 의사 방문, 실험실 테스트, 물리 치료 등은 커버해 주지만 의치를 포함한 대부분의 치과, 안경, 보청기, 침술, 정기 발 진료, 특히 장기 간병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지금 은퇴하는 미국인들은 스스로 건강 비용을 충분히 모아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옵션이 없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매우 유의해야 한다. 개인 은퇴 연금이나 직장 은퇴 연금 플랜, 건강보험 저축 플랜 등을 적극 활용해야 30만달러가 넘게 드는 의료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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