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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10.12 / 조회수: 59

보름달 뜨면 양주잔에 달 띄어 시라도 읊어 볼까

“술 하면 양주지. 공복에 샷 잔을 단번에 마시면 싸하게 후끈대는 무언가 식도를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그 맛이야말로 진정한 술꾼들의 맛이 아니겠어?” 듣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이야기다. 내 말이 아니다. 평소 말술로 통하는 옛 직장 선배의 주 당론이다. 나도 가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