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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조직이 지배하는 멕시코의 무법천지가 이번에는 조직 수괴 체포 작전 중 군인 10명이 숨지고 마약조직원 19명이 숨지는 대 참사가 벌어졌다.  

멕시코 마약 조직 두목 엘 차포의 아들 체포작전에서 나오는 참극이다. 마약 조직과의 총격전에서 수천명의 군인이 동원됐고 헬리콥터 기총사격까지 벌이는 시간전이 연출됐다. 미국의 이웃 멕시코에서 벌어진 기가 막힌사건이다.

멕시코 당국은 6일 이미 미국으로 인계돼 종신형을 살고 있는 엘 차포’(호아킨 구주만 로에라)의 대를 이어 시날로아마약 조직을 이끄는 오비디오 구즈만 로페스를 5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현대 국가로는 상상도 못할 내전 같은 체포 작전이 뒤늦게 공개된 것이다.

멕시코 대통령 안드리스 마누엘 로페즈 아브라도는 기자회견에서 .50 칼리버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 마약 조직원들이 군인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길을 막고 구즈만을 대피시키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작전에는 3,500명의 군인이 동원돼 지상과 공중에서 마약 조직에 대응 사격했다고 관계자들을 밝혔다.

양측 희생자 29명 이외에도 35명의 군인이 부상당했고 마약 조직원 21명이 체포됐다. 이번 작전에서 군은 26대의 무장 차량과 다수의 중화기, 펜타닐과 코케인 마약 상당량을 압수했다.

멕시코는 이미 2019년 구즈만을 체포했다가 마약 조직원들이 마을을 점령하고 경찰을 습격하는 바람에 아무런 조건 없이 희생자를 줄인다는 이유로 풀어주면서 무정부 상태라는 손가락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전은 바이든과 캐나다 저스틴 그루도 총리와의 북미 3국 정상회담에 앞두고 멕시코 로페스 오브라도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체포 작전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을 분석했다. 하지만 대가 치고는 매우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멕시코 정부는 마약 조직의 근거지인 쿠리아칸에서 체포작전을 벌이면 군이 중과 부족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시내로부터 25마일 떨어진 곳에서 검거 작전을 벌였다.  

멕시코 정부 발표에 따르면 5일 새벽 군 첩보팀이 순찰중, 6대의 무장 차량을 발견하고  군 지원을 요청했다. 무장 차량은 군의 정지명령에 불복해 군을 공격하며 도주하기 시작했고 총격전 끝에 한 가옥에서 구즈만을 포함해 18명을 체포했다.

구즈만은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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