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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점 새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LA와 글렌데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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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서 정상의 안테나까지는 산행 훈련에 적합한 오르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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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이 시작되면서 왼편에 ‘Japanese Garden’과‘Doctor’s House’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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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의 버두고 피크 Verdugo Peak

 

멀리 교외로 등산을 갈 수 없을 때 

 

주변 동네에서 오를 수 있는 등산로

 

글렌데일시가 시작된 곳

글렌데일이나 버뱅크 인근에 산다면 뒷산 버두고 마운틴 Verdugo Mountain을 꼭 한번 올라서 봐야 동네 주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상의 안테나로 오르는 길 중간의 삼거리 새들 버두고 오버룩 Verdugo overlook에서 내려다보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과 글렌데일의 전경은 이 하이킹의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글렌데일 뒷산 버두고 피크Verdugo Peak는 주택가에서 바로 산행을 할 수 있는 시티 하이킹 City Hiking 코스로서 글렌데일의 브랜드 파크 Brand Park, 버두고 파크 Verdugo Park, 그리고 와일드 우드 캐년 파크 Wildwood Canyon Park 등의 동네 공원에서 시작한다. 각 코스는 4통 8달로 연결되면서 여러 갈래 길의 등산로를 즐길 수 있는데, 이번에는 브랜드 파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로 가 본다. 

브랜드 파크는 글렌데일이 시작된 곳이다. 세인트 루이스에서 태어난 레슬리 C 브랜드는 부동산 투자 개발자로서 1900년도 초에 현재의 버두고 산 밑의 1천 에이커를 사들이면서 글렌데일시가 시작이 됐다. 당시 이곳은 광활한 딸기밭이 있고 양과 소 떼가 무리져 다니던 시골 동네였다. 부동산 투자가 브랜드는 이곳을 개발하면서 당시 로스앤젤레스 신문에 “글렌데일에 와 보셨습니까?” 라는 광고를 계속했다. 브랜드는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부동산을 모두 사회에 기증했고, 그의 5천 스퀘어 피트 저택은 현재의 글렌데일 시 브랜드 도서관이 됐다. 브랜드 트레일을 오르다 보면 그가 산자락에 꾸며 놓았던 정원과 폭포수의 흔적들을 볼 수 있지만 이제는 갈라진 포장도로와 흙길의 메마른 잡목들만 트레일에 남았다.

 

가는 길

핸드폰 맵 map으로 Brand Library & Art Center를 치면 자동차로 브랜드 라이브러리로 가는 길이 안내된다. 글렌데일 동네가 아니고 인근 도시에서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올 기회가 되면 브랜드 라이브러리로 들어오는 웨스턴 길의 팜추리를 즐길 수 있다. 과거 브랜드의 저택으로 들어가던 이 길의 양옆에 늘어선 높은 팜추리들은 방문객을 환영하며 도열한 모습이다. 웨스턴 길이 끝나면서 왼편으로 바로 브랜드 파크 겸 도서관 입구로 들어와 주차한다.  

 

난이도

버두고 피크 Verdugo Peak까지는 왕복 6.5마일로 난이도는 중간 Moderate 정도이다. 2마일이 못 되는 지점의 버두고 오버룩 까지만 가서 LA 전경을 감상하고 내려와도 만족할 만한 산행이 된다.  좀더 도전을 해 꼭대기에 안테나까지 오른다면 정상에서의 멋진 경험을 맛볼 수 있다. 그늘이 많지 않아 땡볕의 봄 여름보다는 날씨가 선선한 11월부터 1월 사이가, 그리고 공원이 오픈하는(오전 6시) 아침 일찍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이킹

브랜드 도서관에서 왼쪽의 표지판에 있는 ‘Doctor’s House’화살표를 따라 주차장 위쪽의 왼쪽으로 향하면 곧 길 왼쪽으로 일본 정원이 나타나고, 아름다운 저택 Doctor’s House로 이어진다. 

일본정원은 오후 3시면 클로즈 하므로 내려오는 길에 땀을 식히며 관람하면 좋다. 4명의 의사들이 살던 Doctor’s House도 개장 시간을 미리 파악해 가면 하이킹 후에 투어를 해 볼 수가 있다. Brand Trail은 계속 오르막길로서 포장도로로 시작돼 소방도로 흙길로 이어진다. 여러 갈래 길이 중간 지점 오버룩 새들까지 세 곳 나오는데 메인 도로, 큰길로만 계속 오르면 된다. 

하이킹 길 초반은 그늘이 없는 오르막으로 처음에는 서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흙길 트레일이 나오면서 오른쪽으로 언덕이 막아주고 나무들이 나타난다. 과거 브랜드의 정원을 왼쪽으로 지나게 되는데 폭포와 정원수가 울창했던 이곳은 이제는 잡목으로 가득 차 과거의 영화를 찾아볼 수가 없다. 하이킹 흙길로 접어들면서 캘리포니아의 오랜 가뭄으로 나무들이 말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75마일 정도 계속 오르면 세 갈래 길이 나오면서 왼쪽은 정상의 안테나로 오르는 길이고 맨 오른쪽의 좁은 길은 동쪽의 버두고 파크로 가는 길이므로 가운데 길로 오르면 넓은 새들이 나타나면서 휴식 공간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와 글렌데일의 전경이 펼쳐진다. 이곳의 전망은 볼품이 없었던 오르막길의 수고를 넉넉히 보상해 주고도 남는 색다른 경험이 된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망을 즐긴 후에 자신의 체력에 따라 안테나 정상으로 도전하거나 주차장으로 되돌아 내려올 수 있다. 공원은 일몰과 함께 문을 닫는다. 

경기고 남가주 산악반 김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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