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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수입 안전자산 확보 중요

빠르면 내년 초 회복세 분석도

중간선거 이후에도 둔화 계속

불황 언제인지 모르게 휙 갈수도 

 

미국 경기가 혼란스럽게 움직이고 있다. 연방정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해도 물가의 널뛰기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이를 다잡기 위해 정부는 또다시 큰폭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가 멀지 않았다 또는 지금이 불황이라는 분석도 내 놓지만 중간선거가 끝나도 조만간 미국 경기가 정상 괘도로 재 진입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예상이다. 하지만 희망도 있다. 불황이 오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우리의 목줄을 죄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연방정부의 목표는 과열된 경기 성장을 늦춰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고 이 정책 일부는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

불황은 언제 끝나는지 모르고 ‘휙’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투자 상품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면 고정 수입의 안전 자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10년이상 장기 투자의 각오와 자본이 있다면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전문가들의 말을 이용해 신문을 조언했다. 

 

10개 경기동향지수 연속 하락

미국 비영리 민간 조사기구인 ‘컨퍼런스 보드’는 지난 9월말 10개 경기 동향지수가 6개월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구매관리자 지수만 10개월 동안 2개월만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줄어들지 않는다. 지난 9월까지 올해 소비자 물가는 8.2% 상승했다. 결국 연방정부는 금리를 계속 공격적으로 올릴 것이다.  

이같은 예상에 미국 500대 기업의 실적을 모니터링 하는 S&P 500 지수는 올 초반까지 14%나 오르더니 3분기 들어서면서 5.3% 폭락했다. 하락 장세는 8월 말 열린 경제 회의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 제롬 파웰 연방 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와이오밍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45차례나 언급하면서 연방 목표는 2%로 끌어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 발언으로 채권 수익률은 뛰고 채권 가격은 하락했다(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간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8월초 2.6%에서 9월 4%로 크게 뛰어 올랐다. 수익률이 오르면 이자율도 오른다. 연방정부가 중앙금리가 5%에 도달할 때까지 자금 시장을 더욱 옥죄일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고금리만 투자 시장의 고민거리는 아니다. 최근 미국 달러는 주요 외환 대비 2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달러가 강해지면서 해외 여행자는 큰 이득을 보겠지만 미국산 수출 상품과 서비스는 국제 시장에서 더 가격이 오르게 된다. 해외 인플레이션은 더 가속되고 많은 미국 비즈니스가 피해를 입게 된다. 이로인해 미국의 불황 가능성은 더 높아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유럽이 올겨울 에너지 대란을 겪을 것이라는 예측이 고조되고 러시아 푸틴은 핵무기 사용 위협으로 주식시장을 더욱 경직시키게 될 것이다. 

연방정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완화시킨다면 시장은 다시 활황세로 전환되겠지만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경제성장은 둔화되는데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이 고조되기 때문이다. 

 

투자 전략

그렇다면 내 돈은 어떻게 되나. 많은 한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 수입에 의존해 산다면 의심할 여지없이 안전한 고정수입 자산을 찾아 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10년 이상 장기간 기다릴 수 있는 자본과 배짱이 있다면 주식과 채권을 계속 사들이고 오를 때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최상의 투자가 될 수 있다. 상황이 더 악화되더라도. 

 

지금 불경기? 

준 공공 단체인 ‘전국경제연구소’는 불경기를 ‘경제 전반에 걸려 경제 활동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들고 이 현상이 수개월 이상 더 지속되는 것’으로 정의했다. 

전통적 불경기는 수백만명의 근로자를 실직 상태로 몰아낸다. 

하지만 지금의 실직률은 3.5%로 지난 50년내 가장 낮은 수치다. 현재까지는 전통적 불경기의 모습과는 다르다. 

블룸버그는 내년 불경기 가능성을 100%로 확신한다.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와 지역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정책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경제 성장은 둔화된다. 

따라서 생활비 지출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투자할 준비가 된다면 많은 전문가들은 전체 마켓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덱스 펀드의 저가주 및 채권 투자를 추천한다. 

 

이미 불경기?

아예 불경기라면 오히려 더 좋은 현상이라는 전문가들도 많다. 

내년 어느 시점에 불경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한 독립 마켓 연구회사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추론했다. 이 회사 미국 수석 분석가 에디 클리솔드는 한 인터뷰에서 주식 시장은 전형적으로 11월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면 반등하지만 2023년 불황은 이 기대를 억누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현재 미국은 불황이거나 조만간 올 것이고 이 불황은 2023년 초반에 끝이 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물론 모든 전문가가 동의하지는 않는다. 

 

장기 전망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연방정부는 이자율을 낮출 것이다. 

하지만 언제 가능한지 모른다. 아무도 실시간 경제 사이클의 주요 변화를 확실히 점칠 수 없다. 따라서 불황에서 벗어나 막 성장을 시작하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있다면 시장이 나쁠 때 주식을 팔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수 있다. 

1928년 이후 활황 장세로 돌아선 첫달 평균 15.2%가 올랐다. 첫 3개월 동안 31.6%가 올랐다. 주식 상승은 종종 경제 전망이 암울 할 때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과거 역사를 거울삼으면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은 회복될 것이다. 회복후 장기간 상승세를 탄다. 지금의 고통은 앞으로 탄탄대로를 달리기 위한 신고식으로 생각하자. 하지만 언제 이때가 올지 모르지만 반드시 오고야 만다고 뉴욕 타임스는 정리했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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