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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 지난달 이혼 수속중인 남편이 부인을 찾아가 흉기로 찌르고 숲속으로 끌고가 땅에 묻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서스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안채경씨(53)가 이혼 소송중인 부인 영 안(42)씨 집에 찾아가 이혼과 재정 문제로 다투던 중 부인 영 안씨를 인근 산으로 끌고 가 땅에 묻어 살해하려한 혐의로 체포됐다.

셰프리프국은 기소장에서 안채경씨는 영 안씨를 수차례 주먹으로 폭행하고 눈을 가리고 손과 온몸을 덕테이프로 감은 후 차에 태워 레이시 인근 한 숲속으로 끌고 갔다고 밝혔다.

끌려가는 동안 영 안씨는 애플 워치의 비상 전화를 이용해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 911 통화 내역에는 영 안씨가 소리를 지르며 흐느끼는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음돼 있다. 하지만 영 안씨의 입에 재갈이 물려져 말을 할 수 없었다.

응급 상황실 요원은 도움을 줄 테니 잠시만 버텨 달라고 진정시키며 경찰병력을 안씨의 집으로 보냈으나 남편 안채경씨가 애플 워치를 망치로 부수는 바람에 더 이상의 통화가 불가능했다.

안채영씨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부인 영안씨는 밴에 태워 인근 숲속으로 도주했다.

영 안씨는 채경씨가 가슴을 칼로 찌르고 땅을 얕게 판 땅에 묻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영 안씨는 남편이 떠난 후 수시간동안 땅속에서 묻힌 채 몸을 비틀어 간신히 숨을 쉴 수 있었고 덕테이프를 풀어 30분가량 떨어진 민가에 도움을 요청했다.

영 안씨는 경찰이 도착하자 남편이 날 죽이려 한다. 도와달라며 소리쳤다고 경찰을 전했다.

남편 안채영씨는 지난 111일 열린 인정심문에서 1급 살인미수, 1급 납치, 1급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보석금 없이 서스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1116일 예비 심리를 위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김정섭 기자> john@usmetronews.com

 

일자: 2022.11.15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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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스트리클런드 연방 하원 당선 - 영 김, 미셸 스틸 당선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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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11.09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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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11.08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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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11.08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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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11.07 / 조회수: 0

파트 B 보험료 안내면 파트 C도 끊어져

파트A, 파트B 있어야 가입 가능 둘중 하나 탈퇴하면 가입 안돼 주의해야 주치의 제도로 운영되는 메디케어 파트 C 즉,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파트 A와 파트 B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만약 파트 B 보험료를 내지 않아, 또는 자발적으로 탈퇴한다면 파트 C ...

일자: 2022.11.07 / 조회수: 0

뉴욕시 노숙자, 정신질환자 수용 아파트 확대 – 입주 조건 까다로워 난관도

뉴욕주가 야심 차게 운영중인 홈리스와 정신질환자 수용 주택정책이 거리 생활에 익숙한 이들을 주거지로 끌어 들이는 문제 때문에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의 복잡한 서류 심사와 빈번한 인터뷰 그리고 범죄자를 꺼려하는 아파트 소유주들의 거부...

일자: 2022.11.07 / 조회수: 0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좌석 6개 뜯고 첫 비행기 여행

현존 여성으로서는 가장 큰 키로 기네스북에 오른 루메이사 겔기가 항공사의 배려(?)로 처음으로 비행기 여행기에 올랐다고 겔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녀의 키는 7피트 0.7인치로 지난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메일온라인’에 따르면 터키 항공사는 ...

일자: 2022.11.07 / 조회수: 156

워싱턴 주 50대 한인 남성, 부인 찌르고 땅에 묻어 죽이려다 체포

워싱턴주에서 지난달 이혼 수속중인 남편이 부인을 찾아가 흉기로 찌르고 숲속으로 끌고가 땅에 묻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서스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16일 안채경씨(53)가 이혼 소송중인 부인 영 안(42)씨 집에 찾아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