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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김, 11월 8일 고메스와 재대결 

 

120년 미국 한인이민사의 중심부인 LA 한인타운에서 왜 한인 정치인이 탄생하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한인 표심만 모두 뭉쳐도 충분할 것 같은데 말이다.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해온 나에게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다.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 제34지구에 도전하는 데이빗 김 변호사가 가가호호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는 11월 8일. 거물급 정치인 지미 고메스 의원과 또 한차례 승부를 겨룬다.  

객관적 전력에서 김 변호사가 현역 고메스 의원에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이 많다. 그래서 인지 그에 대한 지지는 화끈하지 않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김 변호사는 2년 전 결선 투표에서 고메스 의원에 불과 6% 차이로 뒤졌다. 16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아 돈을 퍼부은 고메스 의원과는 달리 김 변호사는 고작 18만달러를 모으고도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치 신예, 자금 열세를 극복하고 김 변호사가 거물 정치인의 간담을 서늘케 한 선거였기 때문이다.  

지난 1년여간 600여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으고서도 초조한 마음으로 선거를 치르는 여느 한인 연방하원의원보다 훨씬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고 있다. 한인사회의 줄서기식 정치 후원금 편중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김 변호사에게는 자금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한인들의 표 결집이다. 

 

현재 김 변호사의 지역구는 60%가 히스패닉이고 백인 20%, 아시안은 20%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지난 선거에서 46%를 획득한 것은 인권 변호사인 그에 대한 히스패닉과 백인 주민들의 지지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한인사회가 표를 결집시킨다면 충분히 해 볼 만한 싸움이며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 최초의 연방 하원의원 탄생도 기대할 수 있다.  

그의 선거구는 LA한인타운과 인근 행콕팍, 미드 윌셔, 글렌데일, 이글락, 패사디나 일부, LA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 자펜타운, 필리핀 타운, 동쪽으로 이스트 LA까지다.

후원 문의는 한인 캠페인 홍보담당 매니저 알렉스 김(김의혁) (714)356-5678.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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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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