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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jpg

 

피부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여성 암

40세 이상 2년에 한번씩 매모그램

자가 진단 어렵지만 이상 현상 유의해야

 

미국 여성 28만 7,500명이 올해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이라고 미국 암협회가 예상했다. 

유방암은 미국 여성에게 두번째로 많은 암이다. 1위는 피부암이다. 따라서 정기 검진과 함께 조기 진단을 위한 증상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유방암 대부분은 자가 진단이 불가능하다. 유방암 연구재단의 수석 연구원 도라야 엘-애슐리 박사는 “증상을 느끼거나 증후가 나타나기 전 스크린 검사와 X선을 이용한 유방 촬영술 즉 매모그래피로 검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스스로 자기 검사를 수시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방암이란

유방의 세포가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불어날 때 유방암이 발생한다.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유방에서 신체 다른 부위로 번져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 빨리 발견할수록 좋다. 

갑자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의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오목하게 들어간다 ▲유방에 붉은 반점 또는 붓는 부위가 있다 ▲유방 피부에 각질이 생긴다 ▲유방이 가렵거나 아프고 연해진다 ▲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유두 분비물 또는 피를 동반한 분비물이 나온다 ▲유두가 평평 해지거나 물집 잡힘, 유두가 들어가거나 비정상적으로 벌게진다 ▲유방 모양이나 크기가 변한다 ▲겨드랑이 인근 림프절이 붓는다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뭔가 잡힌다. 특히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잡힌다. 

 

유방에 통증이 생긴다면 

앞에서 열거한대로 유방 또는 젖꼭지가 아프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하지만 ‘Cancer.org’에 따르면 대부분 유방암은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유방 또는 유두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즉시 의사의 진단을 받는다. 

유방암의 종류

많은 경우 사진과 생체검사(바이옵시)를 하지 않는 한 유방암 발견이 어렵다. 

 

▲유방 관상피 내암

(Ductal carcinoma)

가장 일반적은 유방암이다. 베벌리힐스 시더스 사이나이 타워 혈액암과 매리 엘-매스리 유방암 전문의는 “수유관에서 시작되는 암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유방 관상피암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염두에 둬야 하는 증상은 없다. 

처음에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암세포가 관을 벗어나면 급속히 번지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암이기는 하지만 드물게 유관의 외부 조직으로 번지는 수질 유방암(medullary breast cancer)과 점액성 유방암(mucinous breast cancer)과 같이 유관에서 시작되는 다양한 변종도 있다. 

▲소엽암(Lobular carcinoma)

암세포가 소엽에서 발생해 이후 주변 유방조직에 거미줄 형태로 침투한다.

엘-매스리 암 전문의는 “소엽암은 우유를 만드는 소엽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혹이 잡히는 증상보다는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각자의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암세포가 소엽을 넘어 번지면 전이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방육종(Breast sarcoma)

매우 드문 암이다. 관이나 소엽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유방 결합조직에서 시작된다. 혈관종양과 유방엽상 종양이 있다. 

▲염증성 유방암

(Inflammatory breast cancer)

염증성 유방암은 미국 전체 유방암 환자중 1%에서 6%에 해당한다고 한다. 

오렌지 껍질 같이 피부가 오목하게 들어가거나 적색, 통증, 가려움증과 따듯한 느낌의 증상이 생긴다. 유방 감염 즉, 유방염 또는 피부감염과 비슷해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지만 이런 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가 나중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파제트 유방암

(Paget’s disease of the breast)

유방암의 약 4% 가량을 차지한다. 유두와 유두 주변 검은 부위의 변화가 주요 증상이다. 유두에서 젖이 나오거나 주변 부위에 각질화 또는 두꺼워지거나 붉게 변하고 가렵다. 

▲전이성유방암

(Metastatic breast cancer)

유방을 넘어 다른 부위로 번질 때 전이성 유방암으로 분류되며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뼈에 통증이 생기면 뼈로의 전이 가능성이 있다. 피부가 누렇게 변하면 간으로의 전이 또는 기침은 폐 전이도 의심할 수 있다. 

▲호르몬 유방암

어떤 여성의 유방암 세포는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등 여성의 체내에 많은 2종류의 호르몬에 부착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 호르몬이 암세포에 결합되면 이들 호르몬은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 유방암 상당수는 호르몬에 의해 성장한다. 특히 에스토로젠의 영향이 매우 크다. 보통 병원에서 측정하는 용어로 ‘HER2 positive’ 또는 ‘triple negative’ 를 사용한다. 

 

의사 진료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다. 호르몬은 여성들의 생리 기간 중 크게 변한다. 일반 증상이 한달 이상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엘-매스리 전문의는 “의사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의 환자중에 이상 증상을 경험하고도 팬더믹 기간 중 의사 방문을 미룬 환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조기 발견된다면 치료도 쉬워진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해도 정기적으로 매모그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엘-매스리 전문의는 밝혔다. 

매요 클리닉과 같은 전문 의료기구는 40세부터 매모그램을 권한다. 또 50세부터는 2년에 한번씩을 추천한다. 

엘-매스리 전문의는 40세 이상 여성의 약 43%는 유방의 밀도가 높게 나오며 이런 경우는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딱딱한 것이 잡히거나 육안으로 기타 증상이 확인되면 상당히 진행된 단계”라면서 “매모그램이 조기 발견을 위한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40세 이전이라도 유방암 위험이 높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넷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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